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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문원동 공원마을 입구에 표지석이 서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문원동 공원마을 재개발 추진 주민 동의율이 75%를 넘었다고 공원마을 재개발추진준비위(위원장 임기택)가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현재 진행 중인 정비기본계획 용역 대상지로 부림마을, 중앙동, 향촌마을, 청계마을(문원2단지)에 이어 공원마을도 포함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마을재개발추진준비위 임기택 위원장은 20일 ‹이슈게이트›와 통화에서 “주민 동의 75% 선이 252명인데 20일로 254명의 동의서를 받아 재개발추진 요건인 주민 동의 75% 선을 넘겼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제출된 동의서에 대한 서류 보완 및 검증을 거쳐 22일쯤 과천시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동의서는 추가로 더 받을 것이며 80% 상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일 설명회를 개최한 지 17일만에 주민동의 요건을 충족한 것은 매우 빠른 속도”라며 “과천시 다른 마을보다 신속한 것으로 주민들의 신뢰와 재개발 의지가 충분히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공원마을 단독 및 다세대 주택들.  이슈게이트  



공원마을 추진준비위에 따르면 재개발 노후도가 60%에서 50%로 낮춰지고 구릉지대에 지어진 공원마을 특성 상 지하(반지하) 공간 주거비율이 73%를 차지하고 있는 점, 또한 종교부지가 없고 상가가 거의 없어 재개발 방해요소가 적은 점 등이 동의율 충족시간을 단축시킨 요인으로 풀이된다.


임 위원장은 “과천시 용역 결과에 따라 재개발 지구지정을 하게 된다”라며 “ 공원마을은 출발이 좀 늦었지만 다른 마을보다 신속하게 잘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토지 면적 55.477㎡인 공원마을은 단독주택(다가구) 100개, 공동주택(다세대) 40개, 일반 근생 4개, 지역아동센터(주차장포함) 2개, 경로당(마을회관)1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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