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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과천 마지막 유세 “12년 허송세월, 이번엔 바꿔야”
  • 기사등록 2024-04-09 18:36:20
  • 기사수정 2024-04-09 2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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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과천의왕국민의힘 후보가 9일 중앙공원 유세에서 시도의원들과 큰절을 올리고 있다.  이슈게이트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후보는 총선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과천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겠다”라며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시작된 과천중앙공원 유세에서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12년 동안 허송세월했다”라며 “과천시의 산더미같이 산적한 과제와 난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최기식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 중앙 예산 끌어오고 중앙에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려면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고 힘 있는 여당론을 폈다.


최기식 후보가 "투표율을 끌어올려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최 후보는 “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겠다. 헬조선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며 “최기식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투표율을 끌어 올려 달라. 한 분 한 분 지인에게 전화 문자로 투표하게 해  달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면 이길 수 있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21년 과천시장 소환투표를 주도했던 김동진씨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을 비난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시민발언 순서에서 지난번 중앙공원 집중유세 때 마이크를 잡았던 김동진씨가 다시 유세차량에 올라 “이재명 대표가 척하는 거 많이 보셨죠. 새빨간 거짓말이 얼마나 많으냐. 범법자를 국회로 보내는 게 개탄스럽다”라며 “ 민주당을 사당화한 이재명의 국회진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 200석 타령을 하는데 범죄혐의자들이 200석을 차지한다니, 너무나 끔찍하다”라며 “ 200석하면 윤석열, 한동훈 탄핵한다며 양진영으로 나눠싸울 것이다. 그 피해는 국민에게 간다. 상식적인 일꾼 최기식 후보를 뽑아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소영 후보에 대해 “ 과천정부청사유휴지, 과천의 심장을 지키려고 매일 집회를 했다. 시장 주민소환도 했다. 죽을힘을 다해 지켜냈다. 그런데 4천세대를 바쳤다”라며 “ 이소영 후보와 김종천 전 시장이 중앙정부에 갖다 바친 거 아니냐. 진짜로 일할 후보를 뽑아야한다. 이소영 의원은 4년을 겪어봤지 않느냐. 민주당에 12년이라는 기회를 줬다. 이번엔 바꾸자”라고 말했다.




9일 300~400여명의 지지자들이 빨간색 풍선을 흔들며 유세에 호응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황선희 시의원은 “민주당 12년 장기집권을 끝내야한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나냐. 

공약이행률 하위받은 국회의원이 또 국회의원으로 나왔다”라며 “ 최기식 후보가 원팀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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