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후보는 총선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과천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겠다”라며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시작된 과천중앙공원 유세에서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12년 동안 허송세월했다”라며 “과천시의 산더미같이 산적한 과제와 난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최기식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 중앙 예산 끌어오고 중앙에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려면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고 힘 있는 여당론을 폈다.
최 후보는 “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겠다. 헬조선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며 “최기식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투표율을 끌어 올려 달라. 한 분 한 분 지인에게 전화 문자로 투표하게 해 달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면 이길 수 있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시민발언 순서에서 지난번 중앙공원 집중유세 때 마이크를 잡았던 김동진씨가 다시 유세차량에 올라 “이재명 대표가 척하는 거 많이 보셨죠. 새빨간 거짓말이 얼마나 많으냐. 범법자를 국회로 보내는 게 개탄스럽다”라며 “ 민주당을 사당화한 이재명의 국회진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 200석 타령을 하는데 범죄혐의자들이 200석을 차지한다니, 너무나 끔찍하다”라며 “ 200석하면 윤석열, 한동훈 탄핵한다며 양진영으로 나눠싸울 것이다. 그 피해는 국민에게 간다. 상식적인 일꾼 최기식 후보를 뽑아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소영 후보에 대해 “ 과천정부청사유휴지, 과천의 심장을 지키려고 매일 집회를 했다. 시장 주민소환도 했다. 죽을힘을 다해 지켜냈다. 그런데 4천세대를 바쳤다”라며 “ 이소영 후보와 김종천 전 시장이 중앙정부에 갖다 바친 거 아니냐. 진짜로 일할 후보를 뽑아야한다. 이소영 의원은 4년을 겪어봤지 않느냐. 민주당에 12년이라는 기회를 줬다. 이번엔 바꾸자”라고 말했다.
황선희 시의원은 “민주당 12년 장기집권을 끝내야한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나냐.
공약이행률 하위받은 국회의원이 또 국회의원으로 나왔다”라며 “ 최기식 후보가 원팀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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