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천청사에서 내려다본 과천 아파트 단지.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과천 아파트값은 올 7월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아파트값이 지난 7월 1.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7월 변동률 가운데 가장 높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값은 지난 6월 0.93% 오른데 이어 7월 1.91% 상승했다.
과천시에 이어 하남시가 1.82% 올라 뒤를 이었다.
이어 화성시(1.64%), 광명시(1.32%) 성남시분당구(1.18%)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7월 한 달 동안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송파구로, 0.87% 올랐다. 강남구는 0.47%, 양천구가 0.34% 올랐다.
다만 상승률이 가장 높은 송파구의 경우 6월 1.10% 상승에 비해 7월 상승세가 꺾이는 등 서울 아파트값은 7,8월을 거치면서 상승폭이 주는 추세이다.
6,7월 상승폭을 키우던 과천시도 8월 들어 상승폭이 둔화됐다. 8월 첫주(7일) 0.46% 상승했지만 둘째주(14일)는 0.40%로 둔화됐다.
같은 기간 경기하남시는 0.50% →0.49%로 과천보다는 다소 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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