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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시장, 예금 1억1천 ↑...김진웅 의장 “부모 재산 제외”
  • 기사등록 2023-05-27 16:42:37
  • 기사수정 2023-06-02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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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 최근 경실련은 제21대 국회의원 재산변동 내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3년 만에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평균 재산증가가 3억2천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재산 및 변동의 많고 적음을 떠나 선출직 공직자의 투명성을 위해 재산신고 내역은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야할 것이다. <이슈게이트>는 이 같은 취지에서 지난 3월30일 즈음해 변경신고한 과천 정치인들의 재산신고 내역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자료를 통해 6개월 전 재산신고내역과 비교분석했다.




과천시의원들. 왼쪽부터 윤미현 이주연 하영주 김진웅 박주리 우윤화 황선희.  이슈게이트 자료사진 




과천시장 및 과천시 도· 시의원들은 선거 당선 후 지난해 9월30일 재산신고 후 6개월만인 3월 30일 두 번째 재산변동 상황을 신고했다. 

예금액수가 증가한 정치인은 신계용 시장, 김현석 도의원, 하영주 시의원 등이다.



하영주 최고액 76억 신고... 윤미현 부채 증가...이주연 배우자 상속으로 22억 증가  



신계용 과천시장은 본인 재산액이 1억1천여만원 늘었다.


김진웅 시의장은 예금액은 줄어들었지만 토지건물 가액이 늘었다. 


윤미현 시의원은 채무가 크게 늘었다.


이주연 시의원은 배우자가 제주도 땅을 상속받아 재산신고액수가 22억원 증가했다.


박주리 우윤화 시의원 등은 주식가액 하락 등으로 재산이 줄어들었다.


과천시에서 가장 많은 재산액수를 신고한 정치인은 하영주 시의회 비례대표이다. 하 의원 재산신고액은 76억원이다. 


재산액수가 가장 적은 정치인은 우윤화 시의원으로 10억2천여만원이다. 



신계용 시장 김진웅 의장, 직계존속 재산공개 제외 ...김현석 하영주 황선희 의원도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은 당선 이후 지난해 직계존속 재산변동 상황을 공개했다. 

신 시장은 어머니 재산 7억9193만원, 김 의장은 부모 재산 70억4천여만원을 공개했다.


올해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 시장은 “독립생계 유지”라고 했고, 김 의장 역시 “독립생계 유지” 이유를 들었다.


부모 재산내역을 고지하지 않는 정치인은 이들과 함께 김현석 도의원, 하영주, 황선희 시의원 등이다.


 

신계용  “ 근로소득 증가, 환급금 등으로 예금 증가” 




신계용 시장은 본인 예금이 3억7187만원에서 4억8552만원으로 늘었다고 신고했다. 

예금액 1억1365만원이 증가한 데 대해 신 시장은 “근로소득 증가 및 선거보전 환급금”이라고 해명했다.


신 시장은 지난해 재산공개에서 어머니 재산 7억9193만원을 포함해 모두 19억2136만원을 신고했는데 올해는 어머니 재산을 빼고 12억3972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어머니재산을 뺀 본인 재산액수는 11억2943만원이었다. 재산액은 1억1029만원 증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재산액 90억원에서 19억으로 준 김진웅, 지난해 최고액에서 올해 3위로   




김진웅 의장은 부모 재산 등록 제외로 재산액수가 90억원에서 19억원대로 줄어들었다.

본인 예금이 12억2476만원에서 11억5989만원으로 6500만원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대출상환 및 생활비 사용”이라고 했다.


본인 소유의 화성토지 2건에서 7032만원 증가, 아파트 원문동 래미안슈르 84.96㎡에서 1억550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아파트가격 증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하지 않았다. 


김 의장은 지난해 아버지 재산 62억5998만원, 어머니 재산 9억9083만원을 함께 신고, 신고액수가 90억3504만원으로 과천시 정치인 중 최고액이었다. 

올해는 자신과 가족 재산에 대해 19억5538만원이라고 신고해 하영주, 이주연 시의원 다음 3위로 랭크됐다. 




김현석 “예금 건물 등에서 1억6천 늘어” 




김현석 도의원은 예금이 3억9672만원에서 4억6681만원으로 늘었다.

또 본인 소유 서천군판교면 땅 (+225만원), 벽산상가 (+690만원), 내손동 오피스텔 두 가구 (+731만원), 별양동 다세대주택 3가구 (변동 없음), 과천 지정타 상가 (+7990만원) 등 토지와 건물에서 9413만의 재산증가가 있었다고 꼼꼼하게 신고했다.


모두 1억6627만원이 증가했다. 재산액수는 9억4997만원에서 11억 1624만원으로 늘었다.




김현석 경기도의원. 






하영주 “ 예금 3800만원 늘고, 증권액수 41억9600만원” 



하영주 시의원은 건물에서 1억원(장남 과천오피스텔 소유권 취득) 증가, 본인 예금 3800만원 증가 등을 신고했다.

증권 액수는 41억9339만원에서 41억 9661만원으로 늘었다.

재산액수는 76억6776만원에서 76억8989만원으로 2200만원 증가했다.



이주연 “ 배우자가 제주도 땅 건물 금융채무 상속” 



이주연 시의원은 배우자가 제주도 땅과 건물, 금융채무를 상속받아 재산변동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토지는 18억3597만원에서 49억6710만원으로, 건물은 17억8372만원에서 21억6672만원으로 증가했다. 

채무도 금융채무 상속으로 2억919만원에서 14억9136만원으로 늘었다.


신고재산은 지난해 42억458만원에서 64억 6149만원으로 22억5691만원 증가했다.



황선희 “브라질 국채 투자” 눈길



황선희 시의원은 예금이 2963만원 감소했다. 이에 “ 브라질 국채 투자에 따른 감소”라고 했다. 

배우자는 브라질 국채 등 증권을 5억775만원어치 소유하고 있다. 


증권가액 평가액이 1100여만원 증가하고 채무가 일부 줄어 재산이 14억1673만원에서 14억4462만원으로 2788만원 늘었다.



윤미현 “채무 늘어 재산 2억1천여만원 감소” 




윤미현 시의원은 본인 예금이 2억7853만원에서 2억9550만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채무가 3억원에서 4억6800만원으로 늘었다. 

윤 의원은 “대출연장(농협) 및 증액”이라고 밝혔다. 


총 재산은 13억4396만원에서 11억3033만원으로 2억1363만원이 감소했다.



박주리 “ 주식평 펀드 평가손실, 주가하락 등 2억8천여만원 감소” 



박주리 시의원은 총재산이 2억8767만원 축소됐다.

예금 손실이 2954만원 ( 3억4059만원→ 3억1105만원) 있었다. “ 주식형 펀드 평가손실”이라고 했다.


배우자의 주가 하락이 2억5352만원( 7억6928만원 → 5억1576만원)이었다. 

신고된 총 재산은 13억3396만원에서 10억4629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우윤화 “예금 및 주식변동, 9천여만원 감소” 



우윤화 시의원은 9597만원이 줄어들었다. “예금 및 주식변동”이라고 했다. 

신고된 재산액수는 11억1756만원에서 10억 2157만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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