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의왕 이소영 국회의원 재산신고액이 3년 만에 3억3천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공지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공개한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소영 의원 총 재산 신고액은 9억6684만원이다. 지난해보다 1억1257만원이 증가했다.
이 의원이 소유한 서울 홍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공시가격이 1년전 5억9200만원에서 6억9600만원으로 올랐다.
경기도 의왕시와 과천시 임차권, 남편 명의인 의왕시 학의동 거주 아파트 전세임차권, 어머니가 거주하는 의왕시 포일동 다세대주택 전세임차권 3억2300만원 등 부동산은 15억1900만원이라고 변경신고했다.
채무는 임대보증금 4억8천만원 등 9억1천만원이다.
이소영 의원은 2020년3월 21대 총선 후보자 재산신고액으로 6억3천만원을 신고했다.
3년만에 총액개념으로 3억3천만원 증가했다.
21대 국회의원 평균 재산증가 7억3천만원... 부동산 3억2천만원 증가
이 의원의 이 같은 재산 증가는 제21대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증가의 반 정도에 그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제 21대 국회의원의 전체 재산 평균액은 27억5000만원에서 34억8000만원으로 7억3000만원 증가(26.5%)했다.
부동산 재산 평균은 2020년 평균 16억5000만원에서 올해 19억7000만원으로 3억2000만원 증가했다.
정당별 부동산 재산 증가액은 더불어민주당이 11억2000만원에서 13억8000만원으로 2억6000만원(23.4%) 늘었다.
국민의힘은 22억3000만원에서 28억3000만원으로 6억1000만원(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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