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시민대상, 3명에서 5명으로 확대...지역경제인 포함 - 후보추천 시민 연명 인원수,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려
  • 기사등록 2023-05-15 11:15:33
기사수정


지난해 10월15일 열린 과천시민의 날 행사 모습. 과천시민대상은 이날 3개부문에 대해 수여됐다.  이슈게이트 



 ‘과천 시민대상’ 수상자가 올해부터 5명으로 늘어난다. 

과천 시민대상은 매년 10월 7일 과천시민의날에 즈음해 수여하는데 작년에는 △지역사회 발전 △ 문화 교육 체육 △ 효행 선행 3분야였다.


이를 올해부터는 △ 지역사회 △문화· 예술 △ 체육 ·교육 △ 경제· 환경 △ 봉사 ·효행 5개 부문으로 늘린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문화 예술 쪽을 세분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인 등에게 상을 주기위해 경제 환경부문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시민 인원을 당초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린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민대상 시민추천자 수와 관련 “ 시민연서는 당초 10명인데 과천시 포상조례 시민연서 인원이 20명이어서 일원화한 것”이라고 했다.


과천시는 이같은 내용의 과천시 시민대상조례개정안을 마련하고 6월 임시 과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해 10월 시민대상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의견제출 기일은 5월18일까지다. 



나눠먹기 밀실선정 논란 이어져...선정방식 개선해야  



지난해 10월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는 3명 모두 지역단체장이어서 나눠먹기 논란이 일었다.


김종천 과천시장 시절에는 법원 1심서 유죄판결을 받고 재판 중인 사람과 보광사 주지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해 불공정, 밀실논란 등을 두고 시민대상 선정방식의 대대적 개혁목소리가 이어졌다. 


신계용 시장 취임 이후 이 같은 개혁목소리에 호응,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부문별 대상 후보자 명단을 사전 공개해 문제점을 걸러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다만 과천시의회 등에서 “지역사회의 분야별 모범자를 각 동별로 연명으로 추천하는 상향식 방안이 어떻느냐”고 제안했지만, 과천시는 “후보자의 투명성 등을 위해서는 과천시가 책임성 있게 검증해야 한다”며 과천시 집행부가 꾸리는‘시민대상 선정위원회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33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