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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단독주택 최고 공시가 54억...6억 하락 - 경기도에선 분당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자택 165억
  • 기사등록 2023-04-28 18:01:07
  • 기사수정 2023-05-02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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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과천동 뒷골로에는 대지가 넓고 정원을 잘 가꾼 단독주택이 즐비하다.  이슈게이트 




과천시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개별주택은 과천동 뒷골로 소재 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 주택은 올해 공시가격이 54억500만원이다.

지난해 60억7400만원에서 6억여원이 하락했다.  


대지면적이 2324㎡으로 널찍하고, 건물 연면적도 554㎡인 철근단독주택이다.


경기도 내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개별주택은 성남 분당구 소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단독주택이다.

정 부회장 소유의 단독주택은 연 면적 3049m²으로 넓다.

올해 공시가격은 165억 원이다. 2022년 186억원에 비해 21억원이 감소했다.


최저가는 양평군 소재 단독주택(연 면적 18.75m²)으로 71만 원이다.




경기도 87% 개별주택 공시가격 하락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이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9만 3000여 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 내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의 전년 대비 변동률은 4.93%로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의 변동률과 같다.


이번 공시 대상 개별주택 호 중 6만 1000여 호만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했다. 반면 개별 주택의 대부분(87.5%)인 43만 2000여 호는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금리 인상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2023년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53.5%)으로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보유 중인 주택의 공시가격이 하락하면 재산 가액이 낮아지기 때문에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부담은 덜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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