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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인도 싱가포르 방문 보고서, 90여쪽 ‘꼼꼼’
  • 기사등록 2023-03-23 16:48:48
  • 기사수정 2023-03-23 16: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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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의원 3명이 지난 2월12~19일 8일 간 인도와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함께 우윤화 부의장, 윤미현 이주연 의원이 다녀왔다.


윤미현 과천시의원이 23일 인도와 싱가포르 방문 소감과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이들은 공무국외출장규칙 제11조에 따라 출장보고서를 시의회에 제출하고 윤미현 의원이 23일 제276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보고했다.


보고서는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 인도여성들의 사회활동, 싱가포르의 공공주택 정책, 정원도시에서 자연 속 도시로 변모하는 싱가포르의 현황 등을 꼼꼼하게 설명하고 다양한 사진과 여러 장의 메모를 첨부했다. 

바이오산업 등 기업 유치 방안, 화훼산업의 거점화 등 방안에 대해 국내 상황을 대비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신경을 쓴 모습이다.  전체 페이지는 90쪽에 이른다.


윤미현 의원은 출장 목적에 대해 “과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국외출장에 과천시의회도 함께 참여하여 인근 아시아지역 및 글로벌기업유치 첨단산업클러스트 조성 사업 사업들을 분석하고 과천과천공공지구 내 자족시설용지의 기업유치 등 도시 개발 사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과천시 의원들의 인도 싱가포르 방문 일정.  국외출장보고서 캡처 


윤 의원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인도에서 인베스트 인디아, 주인도대사관, 삼성R&D센터, 트리플IT센터 등을 방문, 인도의 글로법 기업 유치 전략과 뱅갈루루가 어떻게 아시아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었는지 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을 파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JCT, 싱가포르 시티갤러리, 풍골신도시 등을 방문하여 과천3기 재건축, 상업지구 활성화, 주암과천지구, 과천지구 조성과 관련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계획 사례를 파악했다.



윤 의원은 “이번 출장을 통해서 과천과천지구 내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해서 과천시만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업 지원 정책 제시 및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아가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지고 원스톱 행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전문화하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학교 및 국제공과대학 유치 등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천시의회 우윤화 부의장 윤미현 이주연 의원이 인베스트 인디아를 방문, 설명을 듣고 있다.  국외출장보고서캡처 


윤 의원은 “앞으로 도래하는 인구 절벽의 시대와 국제적 탄소 중립화 정책으로 바뀌는 산업형태 일자리 변동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을 고려하여 장기적으로 도시계획과 주거형태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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