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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북의왕IC 임시 개통이 거듭 미뤄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 임시개통을 준비했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북의왕IC 진입로는 12일 현재 여전히 막혀 있다.   이슈게이트 


개통을 원하는 과천시민들의 민원이 많아지자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은 12일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한달 후 4월중순에 최종 점검을 한 뒤 결정키로 했다. 


과천 지정타 시행자인 LH는 임시개통에 대비해 지난해 연말부터 교통시설 등 도로 안전 관련 설비공사를 서둘러왔다.

하지만 ‘조속한 개통’을 원하는 시민과 ‘47번 국회 우회도로 공사에 맞춰 개통하자’는 시민의견이 찬반 민원으로 나눠져 있다. 



과천경찰서와 과천시청 등 관계자들이 12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북의왕IC 개통 관련해 현장회의를 하고 있다.  김진웅페이스북 



과천 지정타는 9블록, 1블록, 6블록에 이어 오는 4월 5블록 르센토데시앙, 6월엔 1블록 오르투스 주민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도로 개통에 결정권을 쥐고 있는 과천경찰서는 북의왕IC 임시개통에 대한 과천시민들의 찬반민원을 의식해서인지 지난해 연말 이후 결정을 미루고 있다.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 과천 지식정보타운 북의왕IC 개통 관련 관계기관 현장 회의에 다녀왔다”며 “ 47번국도 우회도로공사지연으로 임시개통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찬반의견이 양분되고 있는데 신호등 설치, 중앙분리대 등 안전장치 설치 후 4월 중순에 최종 점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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