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는 지난 1월 거래량이 지난해 연말에 비해 다소 활발해졌지만 단독(단독/다가구 주택)과 빌라( 다세대/연립주택)는 여전히 거래절벽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중앙동 단독주택.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2일 한국부동산원과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과천시 아파트 거래량은 36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단독/다가구 1건, 다세대/연립 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엔 단독과 빌라 각각 거래량은 0건이었다.

 전국적으로 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주택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5만228건으로, 월별 기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주택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2020년 7월(22만3118건)과 비교하면 77.5%나 줄었다.

이같은 결과는 고금리와 주택 가격 하락세가 빌라와 단독주택 매수심리를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1월 전국 빌라 거래량은 6037건, 단독 거래량은 5067건으로 200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을 보였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중반기~연말에 비해 거래량이 많아졌다. 

경기도는 올 1월 아파트 거래량이 4천570건을 기록, 22년 5월(5천743건) 이래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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