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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28, 스페인)이 20일 올 시즌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2017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이후 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올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연속 우승한 뒤 올 시즌 3승을 챙겼다. 


헤드 끝에 힘을 모아 스윙하는 존 람.  존 람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 10월 이후 유럽투어 DP월드투어(유럽투어) 2개 대회 우승을 포함해 최근 9개 대회에서 5승을 거두는 무서운 상승세다.

또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존 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 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인 맥스 호마(15언더파 269타·미국)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상금은 36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46억 8000만원. 

이날 람이 3타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두 차례 공동선두와 역전, 재역전을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승부는 파3홀에서 갈렸다.

 존 람은 14번홀에서 프린지에서 시도한 약 14m 짜리 버디 퍼트를 넣고 다시 선두에 나섰다. 

16번홀에서는 홀인원이 될 뻔한 티샷으로 가볍게 버디를 추가해 2타차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22-2023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시즌 2승을 쌓은 호마는 3번째 우승을 놓쳤으나 단독 2위를 지켜 상금 218만 달러(약 28억 3000만원)를 차지했다.


2년 전 교통사고를 극복하고 7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 보기 5개로 2타를 잃고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4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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