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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 실어증 이어 치매 진단
  • 기사등록 2023-02-17 15:41:10
  • 기사수정 2023-02-20 1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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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세를 떨친 미국의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67)가 최근 치매 진단을 받았다. 

1955년생인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해 실어증으로 은퇴를 선언한 데 이어 치매를 앓는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  윌리스 페이스북 


16일(현지시각) 미국 연예전문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윌리스의 가족들은 이날 전측두엽변성협회(AFTD)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치매 사실을 밝혔다.


윌리스 가족은 “지난해 브루스가 실어증 진단을 받은 이후에도 그의 병세는 계속됐다”며 “더 구체적인 진단을 받았고, 그가 전측두엽성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불행히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브루스가 직면한 질병의 한 증상일 뿐”이라며 “현재로서는 이 질병에 대한 치료법이 없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달라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윌리스 가족은 “이는 누구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우리는 미디어의 관심이 이 질병에 집중돼 훨씬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성명에는 윌리스의 다섯 자녀와 현 부인 에마 헤밍, 전 부인 데미 무어가 서명했다.

윌리스는 1987년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받으며 영화계 톱스타로 자리했지만, 지난해 3월 실어증 진단 후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브루스 윌리스.  윌리스 페이스북 


윌리스는 1980년대 TV 드라마 ‘블루문 특급’으로 이름을 알린 뒤  1987년부터 ‘다이하드’ 시리즈의 주인공 존 맥클레인을 맡아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인기를 끌었고 국내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펄프 픽션’, ‘제 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언브레이커블’, ‘오션스 트웰브’, ‘씬 시티’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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