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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리·황선희 과천시의원 여야 공동 설날 현수막 ‘이채’
  • 기사등록 2023-01-19 10:45:39
  • 기사수정 2023-01-19 15: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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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을 앞두고 과천시 곳곳에 여러 설날인사 현수막이 걸린 가운데, 정당이 다른 시의원이 화합의 공동 현수막을 게시해 눈길을 모은다.

두 시의원의 시도는 지역정치인으로서 '화합의 풀뿌리 정치'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설날을 맞아 공동현수막을 내걸고 '화합의 풀뿌리 정치' 메시지를 던진 박주리 황선희 과천시의원.  박주리 의원 제공 


 과천시의 나 선거구(문원·부림·갈현)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박주리 시의원과 국민의힘 황선희 시의원이 이번에 현수막을 함께 게시했다.

양당 시의원이 공동함께 현수막을 내건 것은 과천에서는 이채로운 일이다.

 

두 의원은 지난 2023년 본예산심의에서도 지역구를 위해 함께 의견을 모아 과천시 사업에 의견을 전달하는 등 당을 초월한 협치의 자세로 일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화합의 풀뿌리 정치를 약속하는 여야 공동 현수막이 19일 과천시내에 내걸렸다.  


 박주리 시의원은 “여·야로 갈라져 당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정치는 종식되어야 한다”며 “오직 과천시민들의 행복과 이익만을 중심에 두고 시민들에게 부끄럼 없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선희 시의원은 “당리당략을 떠나 시의원들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동반자적 관계”라며 “과천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 바라보고 화합정치를 통해 과천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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