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 대표 선출 ‘윤심’잡음...윤 대통령, 국힘 동반하락
  • 기사등록 2023-01-13 10:54:55
  • 기사수정 2023-01-16 12:33:21
기사수정


당 대표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대통령실과 '윤핵관'의 강한 압박 등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둘러싼 '윤심' 논란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검찰조사 등 악재에도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당대표 ‘윤심’ 공방에 빠진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대통령실에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이슈게이트 자료사진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0~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높아진 57%였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7%).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1%)에서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으며 그 외에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33%로 전주보다 2%포인트 동반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34%로 선두로 올라섰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8%, 정의당 4%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52%는 국민의힘, 40·50대는 절반 가까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며, 20대에서는 무당층이 51%로 가장 많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28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