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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을 위한 특별한 공연 ‘가시나무’ ... 30일 시민회관
  • 기사등록 2022-12-27 12:51:38
  • 기사수정 2022-12-27 13: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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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강당...新관악찬가, 눈물의 난중일기, 송구영신 등 3부 공연



세밑 과천에 과천시민들에게 자존감을 안겨줄 특별한 공연이 찾아온다.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송년특집 공연 ‘가시나무’ 자선공연이 펼쳐진다. 

과천의 웅활한 기운을 노래하고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테마로 뮤직드라마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新관악찬가, 눈물의 난중일기, 송구영신 등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에서는 “관악의 기상이 당당하다. 온온백송 막계청담 과천을 품은 산 관악의 노래여”라고 노래하는 ‘관악찬가’가 울려 퍼지고 ‘한국의 혼; 과천’을 웅장하게 표현하는 중창단의 하모니가 묵직하게 찾아온다.

 7080을 대표하는 가수 임지훈이 출연해 이번 공연의 주제곡인 ‘가시나무새’를 비롯 자신의 히트곡인 ‘회상’등을 들려준다. 


2부는 뮤직드라마 ‘눈물의 난중일기’가 펼쳐진다. 

한산대첩부터 명량해전,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까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의 주요 테마가 연주된다. 

작곡은 변우식 작곡가가, 연주는 경남아트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소프라노 양지가 ‘아들의 바다’를, 바리톤 강기우가 ‘눈물의 난중일기’를 노래한다.


3부는 우리 귀에 익은 ‘물망초’ ‘산타루치아’ ‘아베마리아’ ‘아름다운 나라’ ‘축배의 노래’가 이어지고 ‘석별의 정(올드랭사인)’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임지훈을 비롯 바리톤 강기우, 소프라노 양지, 테너 이인학, 국악인 김세윤, YJ중창단 등이 출연한다.


'가시나무' 공연 출연진. 사진 위부터 오른쪽으로 바리톤 강기우, 가수 임지훈, 소프라노 양지, 피아노5중주(문여진 조인희 오원미 송예원 김태일), 테너 이인학, 국악인 김세윤. 작곡가 변우식. 


신계용 시장 "매우 뜻깊은 내용이어서 숙연" 




이번 공연은 국회사무처 산하 공익법인인 (재)한국혁신전략연구원이 주최하고 KTN미디어그룹이 후원한다.

 과천의 현재와 미래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취지에 맞춰 소방, 경찰, 군부대, 여성예비군, 노인회, 장애인단체, 보훈단체,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지역 사회의 질서와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숨은 영웅' 300여명을 우선 초대했다. 


신계용 시장은 환영사에서 “공연의 기획의도를 살펴보니 한해가 저무는 이맘때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매우 뜻깊은 내용이어서 잠시 숙연해지기까지 했다”며 “인간들의 이기심이 만드는 갈등을 보면 어린새들에게 조차 쉴 곳을 내주지 못하는 가시나무가 우리네 삶과 닮아있는 것 아닌가 뒤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주최하는 (재)한국혁신전략연구원 이정열 총재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고장이자 정부의 근간을 이룬 특별한 도시 과천에서 시민 여러분을 위한 송구영신의 공연을 준비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신서영 공연 총감독은 “힘든 만큼 더 도전의지를 다지자는 가시나무새 공연의 메시지가 이 위기를 뚫고 새로운 발전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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