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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야외스케이트장 개장...갈라쇼와 사인회로 ‘후끈’
  • 기사등록 2022-12-23 18:21:44
  • 기사수정 2022-12-23 18: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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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문원체육공원 바닥 분수대가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했다. 농구장은 얼음 썰매장이 돼 어린이들을 맞았다.


23일 오후 과천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서울리라초등학교 싱크로나이즈팀이 갈라쇼를 펼치고 있다.  이슈게이트 


23일 오후 강추위 속에서 과천 문원 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을 맞았다.


이날 개장식에는 2021년 전국꿈나무대회에서 우승한 문원초 5학년 김현우군, 과천시민회관 빙상장 피켜스케이팅팀, 서울리라초등학교 싱크로나이즈팀이 갈라쇼를 펼쳤다.


개장식에 앞서 빙상 국가대표 선수‧감독 팬 사인회도 가졌다. 

제갈성렬 감독과 김민선 선수, 유영 선수, 이시형 선수 등 과천빙상장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팬들과 만났다. 


선수들에게 선물을 주는 여학생들도 상당 수 있었다. 

사인을 받겠다는 시민 수 십 명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23일 오후 과천 스케이트장에서 팬들이 유명선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슈게이트 



이날 개장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김진웅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김건섭 과천체육회 회장, 박수경 체육회 이사, 강신태 노인회 회장,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신계용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탈 수 있도록 관리자인 과천도시공사에 신신당부하면서 “방학동안 학생들이 재미있게 놀고 추억을 쌓고 학부모님들도 어렸을 때 동심을 같이 느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갈라쇼를 준비한 꿈나무 선수들과 팬 사인회를 연 선수들에게 행사가 더 의미 있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신계용 시장도 보조원의 도움을 받아 한 바퀴 돌았다.(사진) 




김진웅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렸을 때 논바닥 자연 얼음 썰매를 탄 것을 회상하면서 좋은 시설에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2월13일까지 운영... 화요일 휴무




문원 야외스케이트장은 오는 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초보자를 위한 보조기도 있다. 휴게소도 준비돼 있다.


이용 시간은 회차당 1시간이며 회차당 스케이트는 100명, 썰매는 30명 입장이 가능하다.


월~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8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빙질관리를 위해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과 2022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과천시민은 장비대여료 포함 회차당(1시간당) 2천원이며 관외자는 4천원이다. 


23일 오후 어린이들이 문원체육공원 농구장에 설치된 썰매장에서 썰매를 타고 있다. 썰매장은 매회 차 30명 입장이 허용된다.  이슈게이트 




과천도시공사, 프러포즈 연인 신청 받아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과천도시공사는 야외스케이트장에서 프러포즈할 연인을 찾고 있다. 프러포즈 장면을 드론을 이용해 촬영도 해 줄 계획이다.

온라인예약은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스케이트는 온라인예매 70명, 현장 예매 30명이며 썰매는 온라인 예매 20명, 현장예매 10명이다. 


이날 오후 과천도시공사 예약사이트 바로가기는 일일데이터 허용 전송량 초과로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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