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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북평화협의회에 탈퇴한 신계용 시장 이름 올려 빈축
  • 기사등록 2022-11-23 12:51:53
  • 기사수정 2022-11-23 1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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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 협의체인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협의회)가 탈퇴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부회장에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  



경기도 의회 김현석 의원은 23일 “과천시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 탈퇴했음에도 경기도 평화협력국은 신계용 시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해 놓은 자료를 의회에 제출했다”며 경기도의 행정 착오를 지적했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1년 5월 21일 출범한 정책협의체다. 


지난해 10월 2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1차 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대호 안양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으로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동균 양평군수가 선출됐다.


지난 10월 2차 총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회장으로 연임됐다.

그러나 과천시가 올해 탈퇴했지만, 경기도는 과천시와 고양시를 빼지 않고 그대로 시장 이름만 변경해 이동환 고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을 부회장으로 올렸다는 것이다.


이 협의회는 △지방정부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 및 공동사업 발굴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관련 법령 개선 및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의 모임이다. 

협의회 사업의 재원은 지방정부의 규모·인구 기준으로 차등 부담한다.


과천시는 신계용시장 취임 후 공식적으로 탈퇴의사를 표명하고 2차 총회에서 공식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 분담금은 300만원이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당초 지자체 참여현황은 61개 지자체가 참여했지만 현재 경기도 15곳 등 전국 19개 지자체 참여로 쪼그라들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평화협력국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가 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진행한 ‘2022년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성의하고 알아볼 수 없는 자료 제출로 인해 행정감사가 장시간 중단됐다. 


행감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에 최근 3년간 국외여비 일체 내역에 대해 평화협력국은 육안으로 알아보기 힘든 자료를 제출하는 등 상당수의 요구 자료가 무성의하게 제출해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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