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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지역현안인 단설 중학교 신설문제와 관련, "LH, 과천시와 지정타 입주민 대표들이 원하는 부지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작된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가칭) 지식2 초중학교 신축공사. 이와 함께 과천시는 지정타 내 단설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교육청소년과 강민아 과장은 지난달 23일 제273회 과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윤미현) 교육청소년과 감사에서 “지정타 중학교 부족으로 민원이 많았다”면서 “다행스럽게도 교육청에서 단설중학교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단설중학교 신설을 협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과장은 “LH와 과천시, 지정타 입주민들의 단체인 교육발전협의회가 원하는 부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천시가 가장 원하는 부지가 어딘가?"라는 우윤화의원의 질의에  “민감한 사안이라서 부지 위치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함구했다.


앞서 황선희 의원은 "지난 7월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을 결정했으나 LH에서는 부지에 대해 난색을 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면서,  진행상황과 향후 과천시 대응 방안이 뭐냐고 질의했다.


강 과장은 중학교 신설 추진일정에 대해선 “학교 부지를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또 “부지선정만 되면 빠른 행정절차와 지구단위 변경을 통해서 빠른 행정절차로 진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중등학교 증축 문제에 대해서는 “현원이 차지 않아 입주가 완료돼야 결정될 사항”이라며 “단설중이 신설되면 향후 초중통합학교 처리문제가 남아있다. 다만 필요하면 언제든 중축할 수 있는 상태”라고 했다. 



우윤화 시의원이 23일 과천시를 상대로 과천형 미래인재 양성방안의 적절성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우윤화 “태블릿 지원으로 과천형 인재 양성할 수 있겠나?” 




우윤화 의원은 과천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지원 방안이 있는데 태블릿 지원 등 학습장비 지원으로 과천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겠느냐고 따졌다.


강민아 과장은 과천형 미래인재 양성 지원방안의 배경에 대해 과천 아이들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 진학에 약간의 어려움을 느낀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있어 학생들을 위해 지원해 줄 수 있는 것은 사실 예산이라서 우수한 인재들을 다른 시도로 뺏기지 않고 어떻게 하면 우수한 인재로 키워낼까 고민을 했던 사항이라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지원을 고민하다가 에듀테크 학습공간과 정보화 기기인 1인 1 테블릿 지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우윤화 의원은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학습 장비 구입 예산으로 막을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학습장비 지원으로 과연 과천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고 보느냐고 지적했다.


강 과장은 “첫 술에 배부르겠냐”면서 “1~2년간 했다고 학부모들이 만족하고 과천에 아이들을 계속 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런 시도를 하지 않고 의문만 갖고 있는 것보다 좋겠다 싶어 용역을 시도했고, 지금 당장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뭔가를 고민의 결과로 이 사업을 했다”며 학교에 계속 예산을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우윤화 의원은 과천에서 아이를 셋 키우는 엄마로서 과천형 인재 미래양성에 교육청소년과가 심도 있는 고민과 적극적인 행정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주연 시의원이 2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과천시를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이주연 “청소년 위원에게 참석수당 안 주는 것은 인격체로 대접하지 않는 것”




 이주연 의원은 차세대 위원회 회의수당 지급문제를 추궁했다.

이 의원은 과천시 차세대 위원회 회의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개최했고 민간 위원들은 참석 수당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청소년 위원들의 참석수당이 기록되지 않았다며 참석 수당을 주지 않는 것에 대해 의아해 했다.

과천시는 차세대 위원이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참석수당 대신 식비와 간식비로 대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학생이라고 참석 수당을 안 주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면서 “이는 청소년을 성인과 같은 인격체를 가진 위원으로 대접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개선을 요구했다.

강민아 과장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다”며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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