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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화 과천시의원은 30일 제273회과천시의회 3차본회의에서 10분발언을 통해 과천시의 미래비전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천 도시경쟁력 추진위원회 및 미래성장동력 발굴 추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30일 시의회본회의에서 10분발언을 통해 과천시의 비전을 강조하는 우윤화 과천시의원.  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우 의원은 “과천시 백년대계를 위하여 어떻게 도시를 성장시키고 빌드업할 수 있는지 절실히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과천에 ▲혁신이 부가된 멀티미디어 융복합 신세계 구축 ▲ 메타버스 시대의 메카로서 관련 기업 유치 ▲ 버츄얼(Virtual) 체험공간 활성화 ▲ e스포츠 콤플렉스 추진으로 게임의 메카로 포지셔닝 ▲ 로봇산업의 중심역할로 데몬스트레이션 필드 검토 ▲ 자율주행 및 드론 플레잉 섹션의 설치 등을 검토하자면서, “시대와 미래가 과천에 요구하는 다양한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확고한 정체성과 특화된 테마로 과천을 모색해 봐야한다”고 촉구했다.


우 의원은 “5G를 넘어선 6G 정보통신,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멀티미디어, NFT, 블록체인, VR증강현실로 대변되는 3차원 가상현실 메타버스 시대가 우리 눈앞에 도래했다”고 다가오는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그런데도) 과천에는 과천이 없다”고 도시로서 시대흐름 대응능력 부재, 정체성 혼란상황을 질타했다.


그는 “ 과천에 있지만 서울대공원이라 부르고, 과천에 흐르지만 양재천이라 말하고, 과천 소재 경마장을 렛츠런파크서울로 표기하며, 과천지역 전화번호는 서울 국번 02번을 사용한다”며 “ 과천 하면 다른 지자체 도시들처럼 지역의 특산물이나 명물이 떠오르십니까? 아니면 특화된 도시의 테마, 혹은 랜드마크로 인한 이미지가 연상되십니까? 문화의 도시, 관광의 도시, 혹은 역사의 도시나 역동적인 산업의 도시가 그려지시는지요? ”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 의원은 과천시 해외 자매도시의 정체성에 대해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의 경우 생명공학 관련 연구도시의 이미지에서 최근 혼다자동차 자회사를 유치하여 자동차 산업도시까지 성장동력을 확장했고 △일본 시라하마시의 경우는 온천도시로 △중국 남녕시는 무역도시로 포지셔닝하여 도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 의원은 “세계 중소도시의 성공적 도시발전 사례를 살펴보면 철저하게 차별화되고 특화된 도시컨셉을 발견하게 된다”며 “과천 역시 미래 도시성장 동력을 변화되는 시대의 흐름에 대처하는 특화된 차별화에서 찾아야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우리 모두가 눈앞의 시정 현안문제에만 매몰되어 향후 다가올 미래 변화의 새 물결을 간과하면 과천은 시대에 뒤처지는 낙후된 도시로 전락하고, 수도권의 위성도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자생력을 잃어버린 기생도시로 고착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우 의원은 “과천 도시경쟁력 추진위원회 및 미래성장동력 발굴 추진위원회 설치를 통하여 추후 민, 관, 산학 전문가들의 어플리케이션에 의해 오롯이 과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완성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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