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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포럼› 훌륭한 인품의 세 여성과 사치와 허영의 세 여자 - 박혜범 칼럼니스트
  • 기사등록 2022-09-29 1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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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훌륭한 인품을 갖춘 세 명의 여성 가운데 첫 번째는, 여성으로 태어나서 미국의 제41대(1989~1993년) 대통령인 조지 H. W. 부시의 부인으로 영부인 직을 수행했으며, 이어 미국의 제43대(2001~2009년)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의 어머니로 최고의 영예를 누리며 일생을 행복하게 살았던 여성이 바버라 부시(1925년~2018년) 여사다.


남편과 아들을 대통령으로 두어 세상에서 가장 영예롭고 행복한 삶을 산 바버라 부시 여사의 생전 모습. 



남편과 아들을 미국 대통령으로 두었던 까닭에, 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영예롭고 행복한 삶을 산 것은 물론이거니와, 죽어서도 미국인들의 변함없는 최고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바버라 여사가 생전에 보여준 인간적이고 모범적인 많은 일화들 가운데 하나가, 자신에게 주어진 세상 온갖 호사를 마음껏 누려도 좋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시절은 물론 대통령의 어머니가 되었음에도, 평생을 사치하지 않는 수수하고 소박하게 살아온 훌륭한 인품 그대로 (가짜) 모조품 진주목걸이를 평소처럼 당당하게 하고 다닌 일이며, 이는 가식이 없는 진솔한 삶의 실천으로, 바버라 여사의 상징이 되었다.


이러한 바버라 부시 여사의 훌륭한 인품과 실천을 통한 깨우침은, 한 여자의 아름다움과 인품이 온갖 값비싼 유명 브랜드 패션과 진귀한 보석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결코 인품을 대신하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다음으로 우리들이 눈여겨보아야 할 여성으로, 결코 화려하지도 않고 군림하지도 않는, 사치와 허영을 모르는 검소하고 소탈하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언행으로, 독일인들은 물론 온 세계의 사람들을 저절로 감복하게 하였던, 훌륭한 정치 지도자로 퇴임한 메르켈 독일 총리다.


몸에 익은 소탈하고 검소한 생활이 일상인 메르켈 총리가 2005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16년간 재직하면서, 패션과 미용에 사용한 돈과 (각종 의복과 화장품 값)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의 처 김정숙이 5년 동안 청와대에서 온갖 사치와 허영으로 지불한 옷과 화장품값의 비교는, 국민들로 하여금 천성이 천박한 속물과 진정한 인품의 품격이 무엇인지를 깨달게 하여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또 한 사람은, 독신이면서도 검소한 생활과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끊임없이 중국 공산당의 전쟁위협에 당당하게 맞서면서 안팎으로 대만의 정치를 차원 높게 이끌어가는 연유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지도자이며, 동방의 메르켈로 불리고 있는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이다.


부연하면,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팔도에서 온갖 잡놈들과 잡년들이 모여드는 주막집이라 한다면, 그 주막집 작부들이 여성의원들이고 여성의원들 스스로 건달들의 비위를 맞추며 그들이 주는 팁으로 먹고 사는 접대부의 역할에 만족하면서, 그것을 성공한 정치로 착각하고 있는데, 지금 일고 있는 심각한 전쟁위기에 당당하게 맞서며 대만을 이끌고 있는 차이잉원 총통은 우리네 정치판의 저질 접대부로 전락해버린 여성 정치인들을 깨우치는 좋은 본보기다.


바버라, 메르켈, 차이잉원 이들 세 여성이 보여주고 있는 몸에 밴 겸손과 꾸밈이 없는 소박하고 소탈한 생활철학의 공통점은, 타고난 성품과 후천적인 교육을 통한 바르고 훌륭한 인품을 겸비함과 동시에 내적인 자아 자존의 완성에서 비롯하는 자신감의 발현이라는 사실이다.


이와는 반대로 다음은 우리들이 지겹게 지켜보았고, 지금도 보고 있는 김정숙 김혜경 김건희 여자 3김으로 회자되고 있는 한국의 골빈 세 여자들이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는 온갖 사치와 허영이다.


한국의 골빈 세 여자들이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는 온갖 사치와 허영에 대하여, 일일이 다 논하자면 한도 끝도 없는 일이고,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일들이니 대충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전직 대통령 문재인의 처 김정숙이 청와대에서 5년 내내 벌인 사치와 허영은 물론 이재명의 잘난 마누라 김혜경이 법카로 누린 온갖 호사는 세상의 조롱거리가 된 것은 물론 범죄가 되었는데.....


문제는 이들 김정숙과 김혜경 두 여자를 보면서도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김정숙과 김혜경이 그랬던 것처럼, 보란 듯이 대놓고 사치와 허영을 부리고 있는 현재의 영부인 김건희 여사다.


영부인 이전에 자연인 여인 김건희가 생각이라는 것을 할 줄 아는 여자이고 생각하는 머리가 있다면, 김건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문가의 처 김정숙의 사치와 허영이 어떻고 김혜경이 법카를 활용한 술법이 어떻다 하여도, 사람들은 현재의 영부인인 김건희를 보고 김건희를 조롱하거나 손가락질을 하면서 심판한다는 사실이다.


게재한 사진은 남편과 아들을 대통령으로 두었던 세상에서 가장 영예롭고 행복한 삶을 산 바버라 부시 여사의 생전 모습이다.


트레이드마크가 된 가짜 진주목걸이를 차고 맑게 웃고 있는 바버라 여사의 미소가 사치와 허영이 일상인 김정숙과 김혜경 김건희 골빈 세 여자들의 눈에는 아마도 대통령인 남편을 망신시키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체면을 구기는 수치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니 그런 낯부끄러운 짓거리들을 하고 살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애써 값비싼 유명 명품 옷과 진귀한 보석으로 사치하지 않아도, 아직은 젊은 여자라고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 영부인이라는 정치적 위상을 겸비하고 있는 여성 김건희는 그 몸 자체가 움직이는 기업이고 굴뚝 없는 최고의 공장이다,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몸 자체가, 언제 어떤 것이든 좋은 명품은 말할 것도 없지만, 하다못해 싸구려 걸레일지라도, 김건희가 들고 있거나 사용하면, 곧 바로 인기 있는 상품이 되어, 단번에 완판이 되는, 아주 특별한 재주를 가진 마법의 기업인데, 안타깝게도 김건희 여사는 자신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바라건대 김건희 여사가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진실로 그러한 마음이 있다면, 골빈 여자 김정숙처럼 사치와 허영으로 5년의 세월을 보내지 말고, 세상의 사람들이 주시하고 있는 자신의 몸을 활용하여, 아무런 조건 없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홍보하고 살리는 용산 대통령실의 특별한 존재가 되기를 권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제2부속실을 복원하여 중소기업을 홍보하고 살리는 특별실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끝으로 날마다 얼굴에 화장을 떡칠하고 TV화면에 나와 한바탕 떠벌리고 들어가는 이른바 정치 패널이라는 여당 여성의원들의 작태가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즉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민심에 어떤 영향을 얼마나 미치는지를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어떻게 해석을 할지는 각자의 나름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얼굴 가득 화장을 떡칠하고 나오는 여당 여성의원들과, 의원은 아니지만 야당인 민주당에서 내보내는 화장기 없는 젊은 여성 패널들을 두고, 같은 논쟁이라도 둘 가운데 민심이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은 쉽고 간단하다.


한물간 연예인들은 물론 7~80년대까지 유행했던 저잣거리 니나노술집 늙은 작부들도 하지 않을 짓을 하고 있는 것이, 지금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의원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원들이고, 여당인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은 아주 특화되어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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