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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석달도 안 돼 레임덕 위기...지지율 20%대 추락
  • 기사등록 2022-07-29 10:32:36
  • 기사수정 2022-07-30 12: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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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8%로 추락했다. 


5월10일 취임선서하는 윤석열 대통령. 


최근 30%대 초반에서 하락세가 주춤하던 윤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급락한 것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당원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내부 총질을 하던 당대표”라고 비난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6~2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28%로 나타났다.전주보다 4%포인트 추가하락했다.

 윤 대통령 취임후 국내 여론조사에서 20%대 지지율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높아진 62%였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98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독단적/일방적'(이상 8%), '소통 미흡'(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경찰국 신설'(4%), '직무 태도', '여당 내부 갈등/권성동 문자 메시지 노출'(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6%,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3%, 정의당 4%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3%포인트 오르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양당 지지도가 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대구경북과 고연령층의 지지철회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대구경북에서 부정평가(47%)가 긍정평가(40%)보다 높아졌다. 이념성향별로도 보수층에서 51%에 턱걸이했다. 중도층은 24%에 그쳤다.




한국갤럽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광우병 촛불시위 여파로 취임 3개월만에 20%대로 하락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1년차 3분기에 20%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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