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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3기 재건축 단지 중 선두주자인 과천주공 4단지가 오는 9월부터 이주를 시작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조합원이 적지 않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따라 이주비 대출이 제한되고, 게다가 '빅스텝' 등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해 4단지 조합원들은 이주비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당수 조합원은 재건축이 완료될 때까지 수년 간 인근 도시로 이주할 계획이어서 과천시민으로서 그동안 받은 문화와 체육 등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게 고민이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과천주공4단지는 오는 9월 이주를 시작한다.  이슈게이트 




주민들은 과천시가 조합원 자격을 가진 과천시민들이 재건축 기간 동안 다른 도시로 이주하더라도 과천시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과천시민회관, 청소년 수련관, 각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신청 시 불이익을 주지 않게 해 달라는 것이다.


과천 관내 재건축 예정인 단지를 제외하고 아파트 전세는 아무리 싸도 8억5천만원 대에서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전세금이 턱없이 부족해 인근 도시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4단지 한 주민은 “이주비 대출도 얼마 나오지 않은데다가 금리가 너무 올라 입주 시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상당하다”며 “적은 비용으로 이주할 곳을 찾고 있는 중인데 인근 도시로 나가는 게 아무래도 이주비를 아낄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4년 외부로 나가있을 경우 과천시민이면 받을 수 있는 운동이나 교육, 여가 프로그램 등에서 배제된다는 게 큰 고민”이라면서 “과천시민회관 수영장 같은 경합이 심한 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과천시재건축 조합원의 경우 과천시민의 권리를 부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Φ  김진웅 시의장 “검토해볼 필요 있어” 


이에 대해 김진웅 과천시의장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시의회 임시회에서 질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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