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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사기 급증, 피해 빈번” - 경찰, 주민 2만1천 세대에 예방 전단지 뿌려
  • 기사등록 2022-07-04 10:42:05
  • 기사수정 2022-07-04 16: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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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경찰서는 4일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피해 급증에 따라 주민들의 예방대응을 호소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슈게이트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과천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10월 과천 무순위청약 ‘줍줍’ 열풍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과천시 별양동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나 일부 주민이 2억여원의 피해를 입었다. 


보이스피싱범은 kt 착신전화 고장이라고 둘러대며 조합 전화번호를 자신들이 사용하면서, 조합에 전화하는 주민을 상대로 “줍줍에 예비당첨됐으니 10% 계약금을 넣으면 우선순위를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조합관계자라고 믿은 주민을 속였다.


과천경찰서 지능수사팀 관계자는 4일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지능화하고 매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경찰청 자료를 보면 보이스피싱 범죄가 10% 이상 증가한다”고 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범죄의 유형이 지능화하고 증가세가 커지자 과천경찰서(서장 이종서)는 4일 과천시내 아파트 단지, 별양동 부림동 주암동 등 주택단지의 2만1천세대에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호소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과천시 세대수가 6월말 현재 2만9천여세대라는 점에서 과천시 전 주민에게 뿌린 셈이다.


경찰은 전단지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사기가 급증해 과천시민들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대응방안 “ 타인이 보내는 링크 접속 및 어플 설치 주의” "보이스피싱 전화 받으면 경찰콜센터 182번 전화" 



이어 “피싱 사기는 막대한 금전 피해를 입히지만 조직화 되어 있어 피해금원이 회수되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녀사칭 사기문자’ ‘검찰 금융기관 사칭 사기문자’ 등 주요 사례를 예시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경찰은 대응방안으로 △돈을 보내기 전 가족 지인에게 확인 전화 △ 검찰 경찰 사칭 전화를 받으면 경찰민원 콜센터 (182번) 확인 전화 △ 금융기관 대출상담 전화를 받은 경우 가까운 은행지점에 방문 문의 △ 타인이 보내는 링크 접속 및 어플 설치에 주의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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