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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린 뒤 과천 서울대공원 둘레길 곳곳에 폭포수가 쏟아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1일에 이어 2일 오전 서울대공원 둘레길은 산책로를 그늘로 만드는 하늘을 뒤덮은 키 큰 나무들, 지지배배 하는 주변의 새소리, 동물원에서 울려 퍼지는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산중의 ‘화음’을 이루었다.


여기에 하나 추가된 선물이 폭포수였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크고 작은 도랑이 폭포처럼 변신한 것이다.


청계산에서 품은 물이 계곡이나 도랑을 통해 산책로 옆으로 흘러내렸다.


특히 둘레길 중간쯤 저수지에 내려오는 물은 큰 소리를 내며 폭포를 이뤄 걷는 이들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자주 볼 수 없는 풍경에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Φ 대공원 측 해가 중천인 오전 9시에 둘레길 입장 시켜 


아쉬운 것은 둘레길 입장 시간이 오전 9시로 제한된 점이다. 

서울대공원 측은 해가 일찍 뜨고 더운 여름철이어서 방문한 사람이 많이 기다리는 데도 오전 9시 입장기준을 고수하고 있다. 


9시이면 해가 중천인데도 둘레길 문이 잠겨있는 것은 시민들 우선이 아니라 공무원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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