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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그 뒤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보인다. 연합뉴스 



한국갤럽 조사결과, 윤석열 대통령지지율이 40%대 초반으로 급락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했고, 3주새 10%포인트 떨어졌다. 


지지율 급락 배경은 중도층 무당층 이탈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4%포인트 추락한 43%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부정평가는 4%포인트 늘어난 42%로 집계됐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12%). 


6월 첫 두 주간 중도층에서의 대통령 긍정률은 약 50%, 부정률은 30%대 중반이었다.

이번 주는 37% 대 46%로 부정평가가 많아졌다. 


무당층에서는 6월 초 긍·부정률이 모두 30%대 중반으로 비슷했으나, 지난주부터 각각 20%대 중반 대 40%대 중반으로 바뀌었다.


부정평가가 많은 항목은 '인사(人事)'(18%)가 가장 높고 이어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독단적/일방적'(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등 순이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8%,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5%, 정의당 6%, 그 외 정당/단체 1%였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간 5%포인트 하락했다.


(유무선 병행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응답률은 9.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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