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설 지하철역 이름 재공모에 나섰다.
과천시는 28일 “지난 12월 지하철역 이름 공모와 선호도조사를 벌였지만 국가철도공단의 역 명칭 관리지침 상 ‘한글 역명 제정 시 6자 이내’에 저촉돼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공고기간은 6월28일부터 7월5일까지다.
과천시는 역명 재공모를 한 뒤 7월6일~7월10일 선호도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7월 중 과천시 지명위원회를 열어 심의, 최종안을 선정한 뒤 8월 중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의결된다.
과천시는 재공고 이유에 대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한글로 6자를 초과하는 역명이 있지만 해당 사례들은 지침 제․개정 이전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철도로 적용 제외 사례에 해당한다”며 “국가철도공단은 2014년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정 이후 6자 이내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지난 12월 지하철역 이름 공모를 한 결과 8자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이 가장 많아 승인요청을 했지만 국가철도공단이 거부해 재공모하게 됐다.
Φ 지난해 공모, 선호도 조사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압도적 지지
과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에 이어 선호도 조사에서 최고 지지를 받은 역명은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86.4%의 선호도를 받았다.
이어 지식정보타운 (5%) 찬우물 (4%) 갈현(3.3%), 정보타운(1.2%)이었다.
공모 방법은 관련 서류에 6자 이내로 한글 역명을 제안하고 5자 이상 시 4자이내 축약역명을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 도시개발과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kys18147@korea.kr)를 하면 된다. 문의 과천시도시개발과 (02-3677-2884)
Φ 지하철역 2026년12월 준공 예정
국가철도공단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지하철역 준공시기를 2026년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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