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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이 25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6·25 전쟁 제 72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6·25 전쟁 제 72주년 기념식 행사 관련 보도자료를 27일 오후 언론에 배포했다. 

장소는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이었다. 6·25 참전유공자회 과천시지회가 행사를 주관한 것으로 플래카드에 명기돼 있다. 


과천시는 “6·25참전용사, 각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현장에서 연주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90대의 고령인 6․25 참전유공자회 과천시지회 원종욱 회장이 “대한민국의 굳건한 안보와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만세!”라며 만세삼창을 선창했다. 

또 김종천 과천시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6.25 참전용사 등 많은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6·25 전쟁 제 7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의왕시 제공 



25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안양시 제공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의왕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거행하고 참전용사들과 유족들의 헌신을 기리는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안양시도 6·25 참전유공자회와 공동주관으로 시청대강당에서 행사를 열었다.


의왕시와 안양시는 행사 후 이날 낮 즉각 보도자료를 냈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거듭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의왕시와 안양시는 기념식 장소도 시청 내부를 정해 진행했고, 행사사실도 신속하게 알려 6·25전쟁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과천시는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치른 행사사실을 인근 시와 달리 이틀이나 늦은 27일 오후에 보도자료 형식으로 언론에 배포했다.  



내년부터라도 과천시는 이 나라를 지켜낸 선열과 참전전우들, 유가족들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서는 과천시청이 행사를 주관해 6·25전쟁 기념식을 열고, 6·25전쟁 기념식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며, 다양한 기념 행사를 통해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충분한 예우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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