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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차도 경계턱이 사라지고 차도 아스팔트를 걷어낸 자리에 보도블록을 깐 새로운 모습의 과천시별양동 중심상가 이면도로.  이슈게이트 


과천시내 별양동중심상가 보·차도 턱이 사라졌다. 


과천시가 최근 중심상가 보행환경개선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차도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대신 보도블록을 깔고, 보도 턱을 없앤 뒤 차도와 보도를 수평으로 만들면서 생긴 일이다.


주민들은 “연로하신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전보행이 위협받게 됐다”며 항의글을 지역 커뮤니티에 올리거나 과천시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의 걱정은 보도 턱이라는 안전장치가 사라져 사고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Φ  주민들 “보행자 안전 위협”... 과천시 “보행자를 위한 개선책” 



하지만 과천시는 정반대의 해명을 하고 있다. 보행자를 위한 개선책이라는 것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27일 “접해보지 못한 상황이어서 시민들의 민원이 있었다”며 “그러나 울산 디자인센터 거리 등 서울과 지방의 도심상가에서는 많이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주민들의 ‘안전보행 위협’ 우려에 대해 “오히려 턱을 없애고 보도와 차도를 같은 보도블록으로 깐 것은 보행자를 위한 것”이라고 반론을 폈다.



보차도 경계턱이 사라진 과천시별양동 중심상가 이면도로.  이슈게이트 



관계자는 “실제로 기존보다 보행공간이 넓어졌고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입장에서 보면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도 중간 중간에 화분 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속도저감 효과를 유발하고 있다고 했다. 

보도블럭의 내구성에 대해서는 바닥에 패드를 받치고 두께 등 사이즈가 보도에 사용되는 것과 달라 내구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차 공간이 좁다보니 주정차 공간을 확보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차량선을 복선으로 그어놓았기 때문에 정차를 하게 되면 불법으로 단속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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