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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선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김은혜 45.0%, 김동연 37.4%로, 격차가 7.6%포인트이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23~24일 이틀간 경기도 유권자 1천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김은혜-김동연간 지지율 격차는 7.6%포인트로 이번에 처음으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지난 13~14일 조사 때 격차는 2.4%포인트(김동연 38.1%, 김은혜 40.5%)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50대 응답자 김은혜로 이동...강용석 3.7% 



50대 응답자의 표심 변화가 전체 지지율 판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50대는 13~14일 조사에서 김동연과 김은혜 후보에 각각 42.4%의 동률 지지를 보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김동연 36.4%에 그치고, 김은혜 52.0%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3.7%, 없음·모름·응답거절 비율은 11.9%였다.



서울시장 오세훈 26.1%P, 인천시장 유정복 8.9%P 앞서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7.9%로 송영길 민주당 후보(31.8%)에게 큰 폭으로 앞섰다.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26.1%포인트로 지난 조사 때(25.1%포인트)와 거의 비슷했다.

서울 조사는 서울 유권자 1천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천시장 여론조사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46.1%)가 현직 시장인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37.2%)보다 우세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를 벗어났다.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3.2%를 기록했다.인천 조사는 인천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 경기도 61%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서울 61.4%, 경기 61.3%, 인천 58.4%였다. 13~14일 조사 때(서울 55.3%, 인천 54.8%, 경기 56.3%) 보다 2.1~6.5%포인트 가량 긍정평가 비율이 올랐다.‘잘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각각 34.5%, 32.9%, 36.1%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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