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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57)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윤형선(61)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다는 조사 결과가 21일 나와 민주당과 이 후보가 패닉상태가 됐다. 


국회의원 계양을 보궐선거 이재명, 윤형선 후보.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이틀간 계양을 유권자 880명을 대상으로 보궐선거 출마자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형선 49.5%, 이재명 45.8%로 나타났다.지지율 차이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이다. 

 '골리앗과 다윗' 싸움에 비유됐던 계양을에서 윤 후보가 앞선 여론조사 결과는 처음이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윤형선 후보는 지역의 토박이 내과 의사다. 

그는 스스로 ‘25년 토박이 의사’ 가 ‘전입 25일 이재명 후보’ 와 대결한다며, 이 후보의 낙하산 투입을 비판하고 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이 후보가 49.8%, 윤 후보는 45.9%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92.9%,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6.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 후보는 전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앞서 <리얼미터> 조사에서 자신이 이 후보에게 9.9%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 “밑바닥이 너무 달랐다"며 “저희들 예측은 이번 주말쯤에 골든크로스가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며 주말 역전을 자신했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그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계양에서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계양을 지키겠습니다"며 거듭 이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윤 후보는 계양속편한내과 대표원장이다. 




김근식 경남대교수는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 비극적 결말이 예고되고 있다”며 “꽃길인 줄 알고 날라왔다가 '계양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고 환호했다. 

그는 “대선주자가 지역토박이 윤형선 후보에게 되치기 당하고 있다”며 “25년 계양을 지킨 지역의사가 25일 전에 날라온 철새를 상대로 해볼만한 선거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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