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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후보, “자족·돌봄교육·문화예술 과천특별시 만들 것”
  • 기사등록 2022-05-18 14:08:28
  • 기사수정 2022-05-18 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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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를 위해 소속정당 민주당과도 싸웠던 경험이 있다”...“과천을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 실제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공약과 실천능력이 반드시 검증이 되어야 한다”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는 18일 “살기 좋은 1등 도시 과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족경제, 돌봄교육, 문화예술 기반의 과천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과천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사진)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22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등으로 선정된 과천의 도약이 지속되려면 과천시에 최적화된 공약들, 실천 가능한 공약들이 필요하다”면서 자족경제, 돌봄특별시, 문화예술도시 등의 과천 맞춤형 3대 비전과 이에 따른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먼저 “자족경제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병원, 대형복합쇼핑몰 유치와 정부과천청사역 4중역세권 추진 및 광역교통망 조기착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자립경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실물경제시스템과 그 경제를 유기적으로 묶을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반드시 하나의 패키지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돌봄교육과 관련, “지금은 특정세대에 국한된 돌봄정책이 아닌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돌봄복지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육아, 교육, 청년, 실버, 동행(장애인, 보훈대상자)이라는 생애전주기 돌봄시스템을 통해 맞춤식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민간어린이집을 시립수준으로 지원하고, 시립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주택 300실 공급, 청년벤처 창업공간 제공, 취준생을 위한 국가자격증 수강료 지원 △50-60 신중년센터 및 인생2모작 전담조직 신설 △ 경로당 주 5일 식사제공 확대, 마을버스 무상이용(65세 이상), 일상활동·병원활동 등을  위한 전문보조인 확대와 스포츠 바우처 제공 등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캠프는 청사 유휴부지(청사마당) 활용방안과 관련, △청사마당 중앙섹션에는 2만 명 수용이 가능한 아레나급 복합공연장을 세워 공연은 물론 국제컨벤션센터로 활용을 하고, △양옆의 섹션은 도심공원으로 조성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가인재개발원 부지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해 명실상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덧붙였다.


김 후보는 과천시 3기 재건축과 관련, 층수, 층고, 인동거리 등의 규제 완화 지원은 물론 단지별 재건축·재개발 전담지원과 배치, 분양가상한제 심사기준 합리적 적용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의 조합 환원 등을 공약하고 “시민들의 실제적·현실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3기 재건축 지원을 ‘공통사항 지원’과 ‘단지별 맞춤식 지원’으로 나누어 세밀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및 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 건축물 제로에너지의무화, 탄소인지예산제 도입 등을 통해 ‘탄소제로 전기차 천국 과천’ 구축,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의 대폭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과천시를 위해서 소속정당이었던 민주당과도 싸웠던 경험이 있다”며 “과천을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과 실제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공약과 실천능력이 반드시 검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과천시민을 위해서 반드시 재선에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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