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1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등록했다.

정의당 황순식(44) 후보와 기본소득당 서태성(36)후보이다.

황순식 경기도지사 후보. 

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과천시의회의장을 역임해 이름이 알려져 있다.  

과천시 별양로에 거주한다.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는 과천시주암동삼부골2로가 주소지이다. 

그는 서울대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경력으로는 전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을 지냈다. 

두 사람의 재산은 수천만원 대다.

황순식 후보가 1349만원을 신고했고, 서태성 후보는 그보다 많은 6145만원을 신고했다.

서태성 경기도지사 후보. 

두 후보의 재산으로는 광역단체장의 선관위 기탁금 5천만원을 마련하는 데도 쉽지 않다. 

선관위 후보 등록 기탁금은 득표력에 따라 돌려받을 수 있지만 거대 여야 정당 외 군소정당 후보는 대부분 돌려받지 못한다. 15% 이상 득표하면 전액 돌려주고, 10% 이상이면 반절을 돌려주도록 돼 있다. 

Φ  재산은 김은혜가 225억원으로 월등... 강용석 81억, 김동연 40억 신고 

경기도지사 후보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김은혜(51) 국민의힘 후보로 225억3183만원을 신고했다. 

국제변호사인 남편의 강남 빌딩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무소속 강용석(52) 후보는 81억5055만원, 더불어민주당(65) 김동연 후보는 40억5354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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