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로 ‘샤우팅’ 하는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 선거운동 방식을 두고 찬반이 분분.
11일 아침 출근시간에 김 후보는 수행원 2명을 대동한 채 지하철 4호선 과천역 7번 출입구에서 명함을 돌리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 체격이 좋은 수행원이 큰 소리로 “김종천 시장입니다”라고 거듭 외치면서 관심을 유도.
이런 방식은 중앙공원 바자회에 들러서도 되풀이 됐는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너무 소란스럽게 해 부담스러웠다”거나 “30대 출근여성에게 어머니라고 부르는 등 결례도 서슴지 않아 보기 안 좋았다”라고 불편함을 호소.
일부 주민은 직접 느낀 불편한 감정을 지역커뮤니티에 글로 올려 비판에 가세.
반면 일부 주민은 “선거의 재미 측면에서 나쁘지 않고, 멀리서 지나가는 사람도 어느 후보가 와 있는지 알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웃어넘기는 등 의견이 갈리기도.
Φ 신계용 후보, 중앙공원 새마을부녀회 바자회에서 열무김치 등 구입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와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11일 과천중앙공원에서 열린 과천시 새마을 별양동 부녀회 바자회에 얼굴을 내밀었다.
신계용 후보는 이날 낮 바자회에 들러 얼굴이 익은 주민들과 담소를 나눈 뒤 열무김치와 홍어회를 구입. 신 후보는 "라면을 끓여 먹으려면 열무김치가 있어야 한다"며 구입했다고.
김종천 후보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는 전언.
이날 새마을회 별양동 부녀회 바자회에는 참기름, 들기름, 참깨 등 식재료와 직접 담근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홍어무침 등을 준비.
또 생쑥을 듬뿍 넣은 쑥가래떡, 일반 가래떡 등 간식과 현장에서 주문받아 부쳐내는 부추 부침개 등 간식거리도 판매.
부녀회는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을 나눔 봉사금으로 사용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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