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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사업 시작했지만 그린벨트 해제 허가에 시간 소요...경기도 심의, 감리자 시공사 선정절차 거쳐 9월쯤 착공 가능


과천인재개발원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마련된 과천시립요양원 부지.  이슈게이트 


4년을 끌어온 과천시립 요양원 건립사업이 6·1 지방선거 이후인 오는 9월쯤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과천시는 9일 ‘ 과천시립 요양원 건립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공사감독자 배치기준(안)’을 1주일 일정으로 공고했다.

감리자를 뽑는 절차이다. 

과천시는 이어 시공자도 뽑는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날 향후 일정에 대해  ▲공사 발주 전 경기도건설기술 심의를 받고 ▲ 국토부에 건축물 인허가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허가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오는 9월쯤 착공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사 착공 후 공사 기간은 통상적으로 20개월 예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는 9월쯤 착공하면 24년 5월쯤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진척이 늦어진 데 대해 "사업대상지가 개발제한(그린벨트)지역이어서 허가를 받는데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과천 시립 요양원은 과천시 중앙동 62-14번지에 지어진다. 

인재개발원 과천분원 가기 전 홍촌천 왼쪽이다.  

수용예상 인원은 치매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140명이다.

요양원 규모는 연면적 4천928㎡로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축한다. 

총공사비는 189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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