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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과천시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 과천시 공약. 자료=재명이네 마을


과천공약은 5개다.

 △초 중 신층축으로 교육환경 개선 △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정부과천청사 부지 탈바꿈 △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지원으로 교통 불편 해소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치원 확충 지원으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 △ 디지털 의료 바이오 복합시설의 종합병원 유치 적극 지원 등이다.

 

그러나 정부과천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뜻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는 보여주지 않고 추상적 약속에 그쳐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 후보는 정부과천청사 부지 문제와 관련 “과천의 미래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과천시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 TF를 구성하여 청사 일대 부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홈페이지 '재명이네 마을'의 '재명이네 공약센터'에서 “ 과천은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있는 행정도시로 녹지 등 자연환경이 좋고, 풍부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라면서 “ 그러나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지역경제의 활기가 떨어지고 있고  재건축과 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교육과 교통 문제 등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여  과천이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의왕포일-과천지정타 연결도로 공약에 지정타 입주민들 반발



이 후보는 의왕시 공약으로 △GTX-C 의왕역 정차 등 7개항을 공약했다.

그러나 7개 공약 중 △의왕~과천 연결도로 개설 지원을 포함시켜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과 입주민예정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 공약은 이소영 지역구 의원이 공약한 것으로,  의왕 포일지구와 과천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겠다는 것이다. 


지정타 입주민들은 “일명 ‘38도로’ 개설을 위해 그동안 과천시와 LH 등에서 논의했지만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개설이 어렵다는 쪽으로 사실상 결론냈는데 또 재탕공약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우리동네공약은 이 후보 공식 웹페이지인 '재명이네 마을'의 '재명이네 공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후보 측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공약 시리즈인 '우리동네공약'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첫 번째 우리동네공약으로 과천·의왕 등 경기 7개 지역의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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