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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 10단지 재건축조합이 신임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 재건축 장도에 올랐다. 


주공10단지는 지난해 3월 조합설립을 했지만 그동안 조합원 합의에 따라 임시집행부를 구성, 최소한의 조합업무만 운영했다. 


과천주공10단지조합은 15일 총회에서 조합장과 이사, 감사 등 집행부를 구성, 본격 재건축 장도에 올랐다. 이슈게이트 


16일 과천주공10단지재건축 조합원에 따르면 15일 임원 선출총회에서 신임 조합장으로 김남호 후보가 선출됐다. 


총회에서 조합장 후보는 3명이 각축전을 벌였으나 “속도가 돈이다”라며 신속한 재건축정비 사업 추진을 공언한 김 후보가 뽑혔다. 


김 조합장은 건설업종에서 이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조합장 임기는 2년이다.


이사 9명, 감사 2명도 같이 선출됐다.


10단지 조합 집행부는 단지 내 묻혀 있는 대형상수관 이설문제 등 현안이 해결되는 대로 재건축 정비 사업의 일정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내년 상반기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조합원들은 신임 조합장의 신속한 사업추진에 대해 초과이익환수금 시행, 부동산 경기하락 조짐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무작정 속도전에 반대하고 있어 향후 갈등의 소지도 있다. 


주공 10단지는 2017년 3월 30일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나 추진위 설립 후 소유주들 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추진위 출범 후 4년 4개월여만인 지난해 8월 과천시로부터 조합승인을 받았다.


 과천시관문로 166 10만2100㎡의 면적에 3~5층 26개동 632세대 규모인 과천주공 10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층~28층 높이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89단지는 시공사입찰 3월초 마감



10단지 재건축조합은 과천 3기 재건축조합의 막차다.

4,5단지 조합은 시공사를 선정한 상태다. 

4단지조합은 지난해 이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내부 갈등을 겪다 지난해 11월 신임집행부를 구성해 재출발했다. 

5단지조합은 지난해 12월 말 조합장해임총회(4표 과반)의 적법성을 두고 소송전이 진행되고 있다. 

89단지 조합은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 중이다. 시공사 입찰 마감은 3월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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