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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중학교 배정문제가 원만하게 정리됐다고 과천시가 10일 밝혔다.


문원초. 올해 이 학교 졸업생들은 원하는 학생 모두가 바로 옆 문원중으로 진학하게 됐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관계자는 “문원중 진학을 원하는 문원초등생들은 모두 문원중으로 배정되는 등 1지망에서 해결됐다”면서 “문원초에서 과천중으로 가기를 원하는 학생은 20명 미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관내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문원중이나 과천중 커리큘럼이 똑 같으니 통학하기 좋은 곳으로 가는 게 좋다’고 설득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애쓴 결과”라고 전했다.


과천시 교육청소년과에 따르면 문원중은 올해 1학급이 늘어 13학급이 됐다. 

작년보다 1학급이 늘었다. 


여유교실이 있어 일반교실로 개조했고, 안양과천교육청에서 허용했다.

문원 중 한 학급 당 인원은 31명 선이다. 




과천지정타 중학생 신입생들 모두 과천중으로 



과천중학교는 8~9학급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S4, S9 주민들의 중학생들은 모두 과천중으로 통학해야 한다. 


과천지정타 중학교가 내년 9월 개교예정이어서 이들은 1년6개월을 과천중에서 수학해야 한다.


과천중. 홈페이지캡처 


과천지정타 초등생들은 과천초, 관문초, 안양해오름초 3개교로 배정된다.

LH는 과천 지정타 초등생들에게 통학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정타 중학생은 시내버스를 타고 다녀야 한다.



학부모 “관내 4개 초교 보편타당한 배정방안 마련해야”



과천시 한 학부모는  “과천시와 문원중이 지속적으로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학생 수 예측을 2회에 걸쳐 실시해 전원이 희망하는 학교로 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배정기준에 대해 “올해 관내 4개 초등학교가 어느 한곳도 불리하지 않은 보편타당한 배정방안 기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천 시장 “모두 원하는 중학교 입학...올핸 합리적 학교 배정방침 정할 것”



김종천 과천시장은 10일 페이스북에서 “과천시 모든 아이들은 원하는 중학교에 입학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년말 문원중학교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찾아가 1월에 졸업하는 과천 아이들 전원이 원하는 중학교에 입학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며 “ 너무 감사하게도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과천 아이들은 모두 원하는 중학교에 입학한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전성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미나 문원중학교 교장을 거명하면서 사의를 표하고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학교 배정방침을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육청, 학교와 잘 협의해서 올해는 꼭 정하겠다”고 밝혔다.


문원중. 홈페이지캡처 



김 시장은 앞서 7일 과천시를 방문한 이재정 교육감에게 “학교 과밀문제 해소를 위한 중학교 신설 건의, 고등학교 불균형에 따른 배정문제 해결 건의, 중학교 배정방식 변경 건의 등 과천이 직면하고 있는 교육현안에 대해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또 “경기도 교육청 소유인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증축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을 건의 드렸다”면서 “ (이 교육감이) 기다렸다는듯이 구체적 실무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진행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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