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시끄럽고 복잡하니
마음은 어지럽고
몸은 지쳐가는구나.
걷자구나
아무도 없는
숲속의 오솔길을,
사계절 변함없이
푸르른 저 소나무,
푸르른 하늘을 향해
솟구쳐 오르는 저 은행나무처럼
우리들 또한
푸르른 마음으로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옮기자구나.
~ 소한날 북한산 둘레길에서 글 사진=박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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