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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내년도 보육, 가족 및 여성, 유아교육 등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내년도 6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는데다 과천주민들의 교육 열기가 뜨거워 예산에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천시의 한 어린이집.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이슈게이트 


과천시는 과천시의회가 지난 24일 제26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내년도 일반예산 3990억8772만여원에 대한 세출세입명세서를 최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9일 과천시 내년도예산 세출명세서에 따르면 사회복지과 예산은 984억원이다. 

지난해 예산액보다 비율로 18.9% 늘었고 액수로 150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보육, 가족 및 여성 관련 예산은 3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57%, 56억원이 증액됐다.


교육과에 편성된 유아 및 초중등교육 예산은 지난해보다 8억원, 12.9%가 증액돼 88억원으로 늘었다.

 


어린이집 임차보증금 40억원 등 삭감..."시립 어린이집 운영 차질" " 관사 매각 안 하려는 꼼수" 



시의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리모델링 예산 3억6천만원, 국공립어린이집 임차 보증금 40억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기자재구입비 1억2천만원 등은 삭감됐다.


과천시는 시립어린이집 4개소를 신설키로 했지만 시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해 어린이집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입장이다. 


한 과천시의원은 “ 해당 예산은 예산이 통과되더라도 내년도 어린이집 설립은 불가능하다”면서 “ 과천시가 위버필드, 과천자이 등 2기 재건축 아파트 관사를 시민에게 환원하겠다면서 실상은 어린이집으로 활용하여 관사를 매각하지 않으려고 꼼수를 쓰고 있어 삭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 어린이집 예산삭감 중 지식정보타운 쪽 예산 4천만원은 삭감되지 않았다”면서 “시의회는 어린이 보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추경에서 민간어린이집 인건비 등을 지급하는 '과천형 어린이집'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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