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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에는 아직도 연탄을 때는 곳이 있다. 

대규모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밀집해있는 과천시 과천동 꿀벌마을이 그곳이다.




이곳에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 온정의 손길이 닿았다.

  24일 과천시에 따르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대표 김정안)이 연탄 3천장을 꿀벌마을 비닐하우스 가구에 배달했다.

 

연탄을 직접 나르는 봉사활동에는 이 단체 봉사단과 함께 김종천 과천시장, 과천시 퇴직 공무원 5명,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꿀벌마을 주민 20명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


연탄은 꿀벌마을 15가구에 1가구당 200장씩 배달됐다.


  특히 이날은 과천지역에 한파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묵묵히 연탄을 나르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는 “꿀벌마을 주민 여러분께서 배달해드린 연탄으로 크리스마스를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에서는 주거 환경 취약지역인 동시에 화재에도 취약한 꿀벌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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