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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69) 전 대통령이 아프다고 한다. 법무부가 20일 이를 확인해주었다. 

내년 2월까지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반형사범에 대해 사면을 논의하고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선 아무 언급이 없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와 허리질환에다 장기수감에 따른 정신적 불안감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7월20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1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치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에 따라 입원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지병 악화설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정신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에 관해서도 "전혀 아는 게 없다"고 답을 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11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사면이나 형집행정지 등으로 출소하지 않는 한 빨라도 해를 넘긴 내년 2월께 퇴원할 전망이다.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어깨·허리 질환으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아온 박 전 대통령은 올해 1월과 7월에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9년 9월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수술을 받고 78일 만에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돌아간 바 있다. 지난 7월 어깨 수술 경과 관찰과 허리통증 등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8월20일에 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올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이 확정됐다. 새누리당공천개입혐의 2년형을 더하면 도합 22년이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사면심사위원회는 21일까지 이어진다.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사면은)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과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사면 여부에 대해 묻자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31일 구속된 이후 4년8개월째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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