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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강남의 주택들. 소위 대치동 은마아파트라든지 압구정 현대아파트라든지 이런 게 2010년 대비 2013년 보면 40%가 떨어진 적이 있다"며 집값 폭락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울도 마이너스로 반전하고 집값이 하방압력 속 조정국면”이라며 추격매수 자제를 호소했다. 



노형욱 국토부장관이 24일 추격매수 자제를 호소하면서 2013년 40%나 떨어졌다고 예시한 서울강남 은마아파트.  사진=이슈게이트 



노형욱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과거에 과거의 일을 빨리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불과 한 10년 전의 상황인데 2006년, 2007년도에 집값이 굉장히 많이 올랐다. 그때 고점을 찍고 집값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2012년, 2013년에는 소위 하우스푸어, 렌트푸어가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파트 값은 노무현 정부 때 정점으로 올랐다 이명박 정권 들어 공급을 대대대적으로 확대하면서 집값이 안정화됐다. 


노 장관은 그러면서 "집값이라고 하는 게 항상 올라가고 내려갈 수만은 없는 거다. 이게 언젠가는 조정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지금 현재의 시장의 객관적인 지표라든지 앞으로의 전망이라든지 이런 하방 압력이 굉장히 강하다. 그래서 좀 이렇게 과도하게 추격 매수를 한다든가, 이런 것들은 제고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노형욱 "서울도 마이너스로 반전...시중에 매물은 쌓이는데 거래는 반토막" 



그는 현재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선 "객관적인 시장지표로 보면 확실히 집값이 조정 국면에 들어들었다"며 "매매가격을 보면 서울은 연속해서 12주, 수도권 전체로 보면 9주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보면 세종이나 대구 같은 경우는 마이너스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 같은 경우도 실거래가 지수로 보면 확정일자 신고 때문에 시차가 있어서 10월 전전치로 보면 마이너스로 반전된 그런 모습을 보인다"며 "그다음에 KB 민간은행에서 발표한 주택 내수 심의에 관련된 그런 지표가 있는데 지난주에 보면 64.9%까지 떨어졌다. 이게 100%이면 매수자와 매도자, 파는 자와 사는 자가 균형을 이뤘다는 얘기인데 지금은 굉장히 매수자 우위로 심리가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많이 지금 떨어지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팔려는 분하고 사려는 분의 희망하는 가격 차이가 많이 나게 되겠다. 그러다 보니까 시중에 매물은 계속 쌓이는데 거래는 반 토막이 나는 이런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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