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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내년에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주암지구) 조성공사 착공이 예정됨에 따라 이주가 불가피한 화훼산업단지의 임시화훼판매시설 설치를 구체화하는 등 화훼산업 재정착을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과  LH민간임대사업단장, 관내 화훼단체 대표자 등이 지난 19일 과천시청상황실에서 ‘화훼임시판매시설 건립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천 과천시장과 도시개발과장, LH민간임대사업단장, 관내 화훼단체 대표자 등 17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민관공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화훼임시판매시설 건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주암지구가 2022년도에 착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임시판매시설 설치에 대해 조속히 논의하고 구체화해야 하는 시점이다”라며 “과천의 화훼산업이 주암지구 개발사업으로 타격을 입지 않도록 LH, 화훼산업 관계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그간 주암지구 및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등 관내에서 추진되는 국가주도 개발사업으로 이주 및 재정착이 불가피한 과천화훼산업단지가 원만하게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지난 8월부터는 LH, 관내 화훼단체와 함께 민관공협의체를 구성하여 주암지구 내 화훼산업 종사자들이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전까지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임시판매시설 설치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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