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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수급지수가 100이하로 떨어졌지만 과천 아파트값이 3주연속 상승하는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다. 

매수자 우위의 거래절벽 속 이 같은 상승세는 똘똘한 한 채 전략으로 중대형 평형에서 신고가가 나오는 등 차별화 장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색과 어두운 색조 일변도의 과천 신축 아파트들. 겨울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우중충해지자 회색빛깔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관악산에서=이슈게이트 


19일 한국부동산원 11월 세 번째 주(15일 기준) 주간가격동향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값은 지지난주 0.05%에서 지난주 0.08%로, 이어 이번주엔 0.14%로 상승했다.


이는 서울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강남지역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19%에서 이번주 0.18% 상승세를 유지한 것과 같은 흐름이다.



강남과 과천, 중대형 평형이 상승세 유지 



서울강남과 과천지역은 중대형 평형의 인기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초강남송파강동구등 서울강남에선 대형평형 102㎡ 초과~135㎡ 이하 평형이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13%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40㎡ 이하는 지난주 0.23%에서 이번주 0.11%로 상승세가 크게 줄어들었다.


과천도 강남흐름과 유사하다.

과천은 11월 들어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 114.92㎡(전용면적)가 역대 최고가인 28억3천만원에 거래된 반면 래미안 슈르 84.946㎡는 10월엔 18억원대로 거래됐지만 이번달 들어 16억원대로 하락거래됐다.


또한 경기도경부1권역에서 102㎡ 초과~135㎡ 이하 평형은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 0.23% 상승하는 등 강남지역처럼 대형평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지수 서울강남 99.5, 과천 98.9로 급락



이 같은 서울 강남과 과천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는 수급동향이 변수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종부세 폭탄 등 영향으로 수급지수는 100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서초강남송파강동구 수급지수는 지난주 101.5에서 이번주 99.5로 떨어졌다.

과천이 포함된 경부1권역 수급지수도 지난주 103.6에서 이번주 98.9로 급락했다.


수급동향이 100이하로 떨어진 것은 매도자에 비해 매수자가 적다는 의미로, 향후 아파트값 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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