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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구원 부원장 “윤석열-이재명 격차 더 벌어질 것” - 이재명 직격...추진력 장점 못 살리고 매운맛좌파 단점 부각, 균형감각 부족…
  • 기사등록 2021-11-17 11:24:05
  • 기사수정 2021-11-20 1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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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10월 10일 선출됐다. 윤석열 후보는 11월 5일 선출됐다. 11월 5일 윤석열의 후보 선출 직후부터 지금까지(11월15일)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는 단 한 개도 없다.”


 “ARS 조사 방식에서는 대체로 10~15%p 뒤지고 있고, 한국갤럽(전화면접) 방식에서는 10%p 뒤지고 있고, 한 번 더 물어보는 심층 면접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4개 여론조사 업체의 전국지표조사(NBS) 방식에서는 7%p 뒤지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며 “ARS이든, 전화면접이든, NBS 방식이든,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재명 후보가 매운맛좌파 정책을 내세우며 자신의 단점을 부각시키고 있어 앞으로도 윤석열 후보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민주당 내에서 나오고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글이다.

그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이 같이 언급하고 “지난 한 주간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약 10%~12%p 뒤지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뒤지는 이유에 대해 “컨벤션 효과가 아니다”며 “ 주된 이유는 이재명 후보의 캠페인 전략이 부적절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이재명 후보 스스로가 '자신의 강점은 살리지 못하고, 자신의 약점을 극대화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재명의 최대 장점은 ‘좌우를 막론하고, 기득권 집단과의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추진력"이라고 했다.

그는 "단점은 ‘좌파 포퓰리스트’라는 의혹이었다. 이재명 후보의 추진력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도 ‘기본소득’을 비롯한 현금성 지원 정책의 남발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며 “ 그런데도 이재명은 10월 10일 선출 이후 단점을 극대화하는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 이대로라면,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아프게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선거전략 미스에 대해 "10월 10일 선출 이후 ▲주4일제 발언 ▲외식업총량제 실시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 ▲국토보유세 신설을 비롯한 부동산 보유세 대폭 인상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를 통한 가상자산 지급 ▲20대 청년의 경우 소득세 면세 검토 발언 ▲전세를 폐지하고 월세로 전환시키겠다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만나 식민지-분단의 책임을 묻는 발언... 위 내용들은 후보가 직접 했던 발언들과 주변 참모들의 발언들이다. 하나같이 '매운 맛 버전의 좌파 정책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의 또다른 장점으로는 ‘행정경험’을 들고 “행정의 중요한 특징은 속성상 ‘관료 및 전문가와의 협업, 그리고 균형감각’을 요구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러나 10월 10일 선출 이후 이재명 후보의 언행은 전문가와의 협업 및 균형감각과 매우 거리가 멀다. 검토가 덜 된 거친 정책들과 정제되지 않은 언행들이었다. 오죽하면 후보와 기자의 ‘접촉’을 막는 비상조치를 취할 정도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 본인이 스스로를 ‘디스’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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