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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과천지구 ‘막계동+1’검토...종합병원 유치 속도 내나
  • 기사등록 2021-10-30 20:42:53
  • 기사수정 2021-11-08 10: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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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병원이 제4병원 건립을 위해 연내 가시적 결과를 도출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천시가 과천지구 내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텃밭 등으로 이용되던 과천지구 막계동 모습. 과천시가 과천지구 막계동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 특별설계를 통해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경기도와 LH 등 공동사업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과천지구 공동사업자인 과천시(과천도시공사), LH, 경기도(경기도주택도시공사)는 최근 과천지구 내 특별설계구역을 지정, 사업자 공모를 통한 종합병원 유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상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하고 특별설계 개발을 할 토지에 대해 공모를 통해 개발사업자에게 일종의 특별분양을 하는 방식이다. 


30일 과천시 관계자는 특별설계 구역과 관련, “과천지구 내 막계동 부지를 병원부지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지구 내 막계동 부지는 47번 국도 옆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높다. 인근엔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주차장 등이 있다.


Δ‘막계동+1필지’ 방안 등 유치방안 두고 사업자 간 협의 



막계동 부지 면적은 11만2700㎡로 종합병원 유치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과천지구 공모에 참석하려는 개발사업자와 병원 측이 더 넓은 부지를 원할 경우 막계동 부지에다 주변 필지를 하나 덧붙이는 ‘막계동+1필지’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과천시 관계자가 설명했다.

 그는 ‘막계동+1필지’ 방안에 대해 공동사업자들이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절차와 조건 등은 국토부의 과천지구계획 승인과 맞물린 문제여서 내부 협의가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와 공동사업자는 개발사업자와 종합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 특별설계구역 분양공모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과 과천시 진입을 계획하는 종합병원의 요구조건을 공모조건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 등 구체적 유치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Δ고려대 병원 “제4병원 건립, 연내 가시적 결과 도출할 것”


과천지구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병원으로는 고려대 병원이 우선 거론된다. 추가로 2곳이 더 있다지만 실명을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최근 김종천 과천시장은 김영훈 고려대 의료원 원장과 만나 과천시 유치문제를 협의했다. 김 시장이 "비전을 공유했다"고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암 구로 안산 등지에 이어 제4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고려대병원은 과천과 남양주 2곳을 후보지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병원은 남양주시에 대해선 고대병원 소유 덕소농장의 공간활용 가치를 높이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과천시에 제4병원을 건립하는 데 대해선 강북에 집중된 산하병원을 강남으로 확산해 유력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장점이 크다는 점에서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훈 의료원장은 최근 이와 관련, “제 4병원 건립부지를 놓고 과천시, 남양주시와 조율 작업 중”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올해는 가시적 결과를 도출하고 내년 중 최종 부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론인터뷰서 밝혔다. 

고대 4병원은 건축 의료장비 등 1조원 이상의 프로젝트로, 출발은 300~500병상이지만 궁극적으로는 2000병상 이상 규모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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