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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2기 재건축 마지막 주자인 6단지 과천자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자는 25일 입주민 사전점검을 하는 날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았다.


과천자이 고층에서 내려다본 내부 조경.  사진=독자 제공 


과천자이는 전체적으로 고급화를 지향했다는 느낌을 주었다. 

대단지의 위용에 걸맞은 조경과 커뮤니티가 돋보였다. 

체육시설과 커뮤니티 등 편의시설은 다양하면서도 퀄리티가 높아보였다. 


과천 자이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판상형 4베이 설계이다 보니 외부에서 봤을 때 세련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등 그동안 말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 단지 내부를 걷다보니 넓은 동 간 거리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고 외관벽체의 도색도 깔끔해보였다. 

한 입주민은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기대이상의 만족감을 주었다”라고 평가했다.  



Δ조경, 고급 리조트 연상시켜


GS건설 자이의 ‘일상을 휴식으로~ 집으로 떠나는 휴가~’ 라는 슬로건을 실현한 조경과 커뮤니티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했다.



수령이 꽤나 된 팽나무, 멋스런 소나무가 조경의 품격을 더했다. 

4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꽃나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물안개 분수, 민들레 꽃씨 모양의 분수, 잔디와 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월풀 놀이터, 정원 곳곳에 놓인 휴식 공간은 입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면서 즐기며 여유를 만끽하기에 충분한 공원이었다.


Δ 커뮤니티 편의성 높이고 체육시설 고급화 


요즘 신축단지들은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 

과천자이 또한 마찬가지다. 없는 것 없이 갖춘 커뮤니티는 고급 호텔을 카피한 듯 했다.


전국 최초라는 LED 다목적 체육관. 5개의 구기 종목을 변경해 이용가능하다.



가장 돋보이는 시설은 LED 다목적 체육관이다. 대한민국 최초라고 한다. 

배구, 농구, 풋살, 테니스, 배드민턴 등 구기 종목 라인을 LED로 그려 입주민들이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다. 

실내 스크린 야구장, 실내 테니스 연습장, 스크린 골프장과 스크린 골프 연습장, 점핑룸, 필라테스룸, 헬스장 등에서 건강과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현장 담당자는 헬스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은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크린 골프와 스크린 연습장은 타석과 스크린 사이 거리가 길어 공이 튕겨 나오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퍼팅장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독서실, 연회장, 어린이 놀이터, 스파, 찜질방, 카페테리아, 스카이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 공간도 갖췄다.


Δ 필로티 높고, 쓰레기 처리장 지하로 넣어 


필로티 층고를 높여 개방감과 1층 세대에 혜택을 줬다. 거실 층고도 높였다. 

주차장 층고가 기준을 넘어 택배차량, 유치원차량, 쓰레기차량 등 높이가 상당한 차량들의 지하 주차장 출입이 가능하다. 

분리수거 및 쓰레기 처리장을 지하로 넣어 지상은 차가 다니지 않은 아파트를 실현했다.



 Δ주방 가구에 대한 불만 나오기도 


과천주공 6단지 조합 측은 주방가구가 외산이 아닌 것에 대해 입주민들이 원래 알고 있었지만,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커뮤니티와 조경에 대해서는 강남에 못지않다면서 흡족해하면서도 세대 내 자재 품질에 대한 불만이 더러 있다고 밝혔다.


한 조합원은 “대부분의 단지에서 하자가 많이 나온다고 해 걱정했는데 심각한 하자는 없고 마감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한 사소한 하자만 발견돼 다행이다”며 “ 말고 많고 탈도 많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대 이상이라 만족스럽다”고 했다.





과천자이는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2099세대 총 27개동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용적률 221%, 건폐율 16%다. 

전용면적 59㎡~ 135㎡까지 총 25개 타입의 평형을 갖추고 있다. 

오는 11월 입주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계초등학교와 과천고가 있다. 


단지 안에서 굴다리로 청소년 수련관 이용이 용이하다. 4호선 과천역에 가까우며 단지 뒤쪽에 위례~과천선 문원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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