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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프로셀러브리티, 임창정-유해란-김지영 팀 우승
  • 기사등록 2021-09-26 16:56:14
  • 기사수정 2021-09-26 16: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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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영, 임창정, 유해란. KLPGA 제공. 연합뉴스 


2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에서 가수 임창정-유해란-김지영 조가 우승했다.

 이날 대회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프로 2명과 유명인 1명이 조를 이뤄 진행됐다. 

 KLPGA 투어 선수 60명과  셀러브리티  30명이 출전했다.

대회는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천613야드)에서 열렸다.

30개 팀이 베스트 볼 방식으로 경쟁해 팀 우승을 별도로 가렸다.  


 팀 부문에서 유해란, 김지영과 가수 임창정 조가 14언더파 58타로 우승했다. 

긴장한 임창정이 숏게임 등에서 다소 실수를 했지만, 김지영이 18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고, 유해란이 공동선두로 18홀을 마치면서 팀이 우승할 수 있었다.  


팀 순위는 해당 홀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고, 8개 지정 홀에서는 유명인의 타수를 1타 줄여주는 핸디캡이 적용됐다.


 이날 대회장에 유명인으로는 허재, 이승엽, 최용수, 이동국 등 스포츠 스타들과 이정진, 이재룡, 임창정, 김준호, 오만석 등이 참석했다.


 우승팀 상금 전액인 2천만원은 자선기금으로 조성됐다.  




우승자는 유해란(20)이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최혜진(22)과 함께 연장전을 치른 끝에 2차연장전에서 우승 상금 1억8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유해란은 2019년과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연속 우승했고, 이번에 투어 3승째를 따냈다.    2020년 투어 신인상 출신인 그는 최근 3년 연속 1승씩 기록했다.  


1타 차로 앞선 가운데 먼저 경기를 끝낸 유해란은 뒤 조에서 경기한 최혜진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2m 버디 퍼트를 넣어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18번 홀에서 이어진 연장에서 둘은 첫 홀 버디로 비겼고, 두 번째 홀에서는 최혜진이 2m 버디 퍼트를 실패하자 유해란이 버디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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