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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추석 민심을 흔들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관련되었다고 알려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관련된 회사들의 이름이, 특이하게도 주역(周易)의 괘(卦)로 되어 있는, 화천대유(火天大有)와 천화동인(天火同人)이다 보니, 이에 대하여 어떤 숨은 그림이 있는지를 물어오는 이들이 있는데.......


거두절미하고, 평생을 전래하는 도참사상(圖讖思想)과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하는 풍수지리를 연구하고 있는 촌부가 보기에는, 한마디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것으로, 실소를 금할 수가 없는 작명들이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이걸 어떤 기업에서 세상을 놀라게 할 최첨단 제품을 연구하는 것이라 한다면, 감추어야 할 제품의 설계도와 목적을 그대로 공개하고 있는 꼴이고, 이것을 공익개발을 빙자한 범죄로 본다면, 범인들이 감추어야 자신들의 범죄 행위들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는 아주 어리석고 우스운 작명이기에 하는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①이재명(李在明)→ ②성남의 뜰→ ③화천대유(火天大有)→ ⓸천화동인(天火同人)→ ⓹대동세상(大同世上)으로 이어지는 문자들을 해석하면, 이재명을 제20대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이재명이 꿈꾸는 더불어 다 같이 잘사는 대동 세상 즉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마음껏 즐겨보자는 기획이며 맹세이고 결의인데, 재밌는 것은 이것이 스스로 자신들을 태워 죽이는 불이고, 성남의 뜰이 자신들을 파묻는 묘지가 될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이 일을 기획한 사람의 알음과 심중을 헤아려보면, 이른바 이름 풀이와 주역을 대충 아는 수준으로, 나름 안다고 하는 사람이 성남시장 이재명(李在明 1964년)을 보고, 그를 꼬드기는 수단으로 거부 할 수 없는, 서로 좋은 상생의 미끼를 던져, 바라는 재물을 자신의 창고에 채우는 꾀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알기 쉽게 설명하면, 서로 좋은 상생으로 맞장구를 친 이 사람들은, 주역에서 말하는 화천(火天)과 천화(天火)로 세상 사람들을 농락하는 것은 알았으나, 정작 사람의 어리석음 즉 화천(火天)과 천화(天火)의 불덩어리에 자신들이 타죽는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아무리 화천(火天)과 천화(天火)의 불덩어리가 좋아도 호주머니에 넣을 수도 없을뿐더러, 절대로 사유화해서는 안 되고, 사유화 할 수도 없는 하늘의 불덩어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안방에 숨겨 감추었다가, 결국은 그 천화(天火) 하늘의 불덩어리에, 자신들의 집이 불타 잿더미가 되고, 자신과 주변의 모든 이들이 함께 타 죽는 참화를 당하게 됨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다음의 내용들은 도참(圖讖)과 풍수(風水)와 주역(周易)을 바탕으로 기획 설계된 성남시 대장동(大庄洞)에서 벌어진 화천대유 사건을, 촌부 나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풀어서 해석한 것이므로, 불법과 합법 여부에 관계없이 재미삼아 읽어보기를 권한다.


먼저 문제가 된 성남시(城南市) 대장동(大庄洞)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은 성남시에 있는 넓고 큰 전답이라는 의미지만, 이걸 혜철국사가 도선국사에게 전한 도참으로 해석하면, 성(城, 남한산성) 남쪽에 1년 365일 해와 달이 보호하고, 햇볕과 바람과 구름이 가꾸어 세세생생 풍년이 드는 왕(王)의 땅이라는 뜻이 되는 연유로, 지금 사단이 난 모든 일들은 여기서 비롯하는 것이다.


처음 일을 기획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성남시(城南市) 대장동(大庄洞) 개발 건으로 성남시장 이재명(李在明)을 만난 사람이, 로비를 손쉽게 하는  차원에서, 바라는 사업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재명의 관상(觀相)과 성명학(姓名學)을 바탕으로 사주 풀이를 했을 것이고, 이야기가 통하자 주역과 풍수를 결합, 일을 성사시킬 회사의 이름을 지은 것이, 성남의 뜰→화천대유(火天大有)→천화동인(天火同人)→대동세상(大同世上)이다.


1년 365일 날마다 원하는 재화(財貨)가 저절로 일어나 산처럼 쌓이는 임금의 땅 대장동(大庄洞)을 바탕으로, 재명(在明) 즉 하늘에 있는 일월(日月)인 해와 달과, 성 남쪽 뜰 자두나무(오얏나무) 아래 있는 사람의 아들인 재명(在明)을 땅의 일월(日月)인 해와 달로 보고, 여기에다 주역(周易)의 화천대유(火天大有)와 천화동인(天火同人)을 더하고, 다시 이재명이 꿈꾸는 더불어 다 같이 잘사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을 배반할 수 없는 맹약으로 만들어 놓고,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임금을 만들기 위해, 즉 좀 더 쉽고 많은 이익을 낼 수가 있는 수단으로, 이재명을 나라를 다스리는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해온 것으로 보면 된다.


그리고 판소리 춘향가에서 처음 아름다운 춘향을 소개하는 “백백홍홍(白白紅紅) 난만중(爛漫中)” 즉 소리꾼의 소리를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꽃 가운데 홀로 빼어난 아름다운 꽃 같은 미인이 나온다는 환상을 갖게 하는 대목처럼, 이재명을 시대를 앞서가는 지도자로 미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좋은 소문들을 쉼 없이 지어내 퍼트려서, 이 가을 이재명을 민주당 대선 후보 1위로 만들어 낸 것으로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끝으로 추석 연휴 내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촌부가 절감한 것은, 내로남불의 문재인이 말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꼴이었는데.....


늙은이들은 날마다 죽지 못해서 사는 날들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게 두려운 나라였고......


젊은이들은 날마다 살아야 할 날들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게 두려운 나라, 아무런 희망이 없는 절망의 나라였는데.....


만약 이재명이 단군 이래 우리 민족 최고의 대박 꿈을 이룬 성남의 뜰에서 이룬 사업에, 온 나라 국민들 모두를 참여시켜 자신이 꿈꾸는 더불어 다 같이 잘사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을 이루게 하였다면, 명년 봄날에 치러지는 제20대 대선에서 무조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어 21세기를 빛내는 훌륭한 성군이 되는 것이었는데, 치명적인 실수로 이제 꼼짝없이 성남의 뜰이 자신의 묘지가 되게 생겼으니, 이를 어찌할 고 사람의 어리석음이다.


구례읍에서 폐지를 모으고 있는 노인. 사진=박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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