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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발언대 ≅ 공수처와 검찰, 성남 대장동 ‘화천대유’ 의혹 엄정 규명해야 - 시민활동가 김동진씨
  • 기사등록 2021-09-18 0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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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대장동 화천대유 특혜 의혹은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 건설 쪽에 전혀 경험도 없는 M신문사 부국장급 기자 K씨가 화천대유라는 자산관리 회사를 만들어 5000만원을 출자했다. 

주주 이름엔 그와 아내, 누나 이름도 나온다. 

그는 3년 동안 577억원이라는 약 1100배의 배당금을 받아갔다. 

이런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변호사 회계사 등 K씨 지인들은 SK증권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엄청난 배당금을 받았다. 

다른 6명이 받은 금액이 무려 3460억원이 된다고 한다.

 이들이 가져간 배당금만 4037억원이 된다. 


게다가 대장동 개발사업에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수의계약을 통해 지구 내 5개 사업부지를 확보했고, 매입가격은 경쟁 입찰 낙찰가의 65%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낮은 가격으로 토지를 확보한 화천대유는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해 2000억원이 넘는 분양 수익을 올렸다. 

기존에 알려진 화천대유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관계자들이 받은 배당금 4037억원과는 별도의 수익이다.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경기도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활동 중인 권순일 전 대법관은 대법관으로 재직하던 작년 7월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무죄 취지 판결을 주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7대5 의견으로 무죄 판단을 내린 뒤 사건을 파기 환송해 이재명 지사는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의혹이 너무 많다.

이재명지사는 국민 앞에 반드시 한 점 의심도 없이 해명하기 바란다.

공수처와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여 만약 범죄사실이 발견되면 엄하게 처벌하기 바란다. 


17일 이재명경기지사 대선캠프가 입주해있는 서울 여의도 극동VIP 빌딩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동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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